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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뉴비팬의 대팍 첫번째, 두번째 직관 후기

title: 세징야 - GIF대구넘버원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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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야구말고는 국내 프로 스포츠에 큰 관심이 없던 사람이였습니다.

주위에도 대부분 야구팬이고, 축구는 저도 그랬지만 해외축구만 보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보니 K리그에 대한 관심이 크게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19년도에 DGB대구은행파크가 개장하고, 경기장을 너무 잘지었다고해서 언젠가는 가봐야지...라고 마음만 먹다가 코시국때문에 3년동안 상상 직관만 했었네요.

그러다가 올시즌부터 K리그를 한번 제대로 보겠다는 마음을 먹고 1~4라운드를 모두 시청했습니다.

근데 이걸로는 뭔가 좀 부족하다는 생각에 지난주 금요일에 혼자서 급직관 계획을 세우고 성남전을 보고왔습니다.

 

대팍1.jpg

대팍2.jpg

징야.jpg

TV로만 보던 대팍에 직접가서 TV로만 봤던 선수들을 직접보니 감동이 벅차올랐습니다.

게다가 지난 라운드가 너무 졸전이라 살짝 걱정을 했는데, 3-1로 가뿐하게 이기고 첫 직관에서 기분좋게 승리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첫 직관의 감동이 너무 커서 내친김에 부리람전까지 바로 예매를 해버렸습니다.

대팍에서 언제 또 ACL을 볼 수 있을지 모르기도 했고, 지난주 금요일에 느꼈던 그 감동을 한번 더 느끼고 싶었습니다.

 

부리람전1.jpg

부리람전2.jpg

 

하... 심판이고 볼링기고 할말이 많지만 어쨌든 경기는 이겼기에 말을 아끼겠습니다.

사실 다른거보다 제일 안타까운건 징야신에대한 믿음이 부족했던 제가 119분에 실점하고 바로 짐을 싸버렸다는 겁니다.

일행이랑 같이 나가는순간 갑자기 경기장이 시끄러워지고 장내 아나운서가 골을 외치길래 미친듯이 뛰어서 돌아가긴했습니다만,

그 극적인 골을 눈으로 직접 보지 못했다는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앞으로는 무슨일이 있어도 끝까지 자리 지키는걸로ㅠ

마지막에 이렇게 이길줄이야... 아마 이 경기는 제 평생에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야구 직관을 수도없이 했지만 이렇게까지 몸에 전율이 흐르는 직관은 처음이였습니다.

 

13427.jpg결국 오는길에 대뽕을 거하게 맞고 머플러를 구입했습니다.

퇴근하고 바로 직관갈일있을때 애용할 것 같네요.

유니폼은 솔직히 이번시즌이 제 기준에서는 너무 안예뻐서... 아직 고민중입니다.

 

직관의 재미를 느끼고 대뽕이 차오르는 이 감동을 어딘가에 공유하고싶어서 대구스토에 후기 한번 남겨봤습니다.

어제 모든 것이 완벽했지만 에드가 선수 부상이 너무 마음에 걸리네요.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가장 좋은것은 에드가 선수가 빨리 회복해서 다시 복귀하는 것일테고,

혹여나 복귀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에는 대구FC에서 레전드 선수로서의 대우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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