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은 변화의 시즌이라 생각하고 맘 편히 봐야겠다

솔직히 어제 경기는 진짜 ㅈ같긴했음;;

그리고 암만 변화하더라도 강등당하면 노답이긴한데

대구가 변화할 타이밍이 왔다고 보고

그게 이번시즌이라고 생각하고 남은 경기들은 어떤

변화점을 가져가나에 초점을 두고 맘편히 보려고..

 

우선 현시점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나잇대는

92~93년생이라고 보고, 그 세대를 이어받을 나잇대가 97~98년생정도라고 봄. 근데 근몇년간 우리는 자의든

타의든 그 나잇대의 선수들이 많이 빠져나갔음..

(김대원, 박한빈, 김재우, 그녀석 등등..)

그 빈자리를 같은 97~98년생 혹은 더 어린 나잇대로

채워야하고 그들이 팀의 중심을 이어받을때

연착륙하려면 지금부터 경험치를 먹여야한다고 생각함

그런 의미에서 어린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는 가마감독의

모습은 긍정적으로 평가함

 

또 근몇년간 대구의 팀컬러는 선수비 후역습이었음

하지만 이제는 김대원도 에드가도 젊은 세징야도 없고

이런 전술은 쫌만 지나면 간단한 파훼법이 등장함

당장 지난 시즌에 상대가 내려앉으니 의미없는 볼점유만

가져가다 이도저도 못하는 경기들이 나왔지않음?

그런 의미에서 지금 가마감독이 시도하는 전술적

체질개선도 나는 긍정적으로 평가함

 

정리하자면, 대구의 선수구성상 그리고 전술상

변화를 가져가야하는 시기가 다가오고있었다고 생각함

그리고 그 시기가 이번시즌이 된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나는 결과에 연연하지않고 어떻게 팀이

변화하는지에 초점을 두고 남은 경기보려고..

 

 

물론 강등당하면 가마 옆머리 다 뜯어버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