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렵다.
세상만사 물 흐르듯 흐르면 좋겠지만 모든 순간순간이 어렵다.
대구FC 팬덤 또한 마찬가지다
2018,19 기점으로 성적도 잘 나왔고 접근성 좋은 홈구장을 이점으로 기하급수적으로 팬이 늘어나며 세징야라는 프랜차이즈 스타도 등장했다.
다 가지고 있던 대구이기에 어찌보면 한번은 겪었어야 할 일인데.
축구장에 들어서는 모든 팬은 같은마음일테지
대구가 승리했으면, 대구가 조금 더 잘했으면, 질 경기 비겼으면 더 나아가서 이겼으면.
이건 뭐 어느 팬에게 물어봐도 마찬가지일거같다
그런데. 쿵쿵골이 좋으면서 깃발은 흔들지 마세요 북은 치지마세요는 너무 웃기지 않나?
홈 경기장엔 응원석이 따로 지정이 되어있으니 거길 안가면 된다는 마음가짐이겠지만,
원정에 가서까지 다같이 내 시간쓰고 돈쓰고 온 사람에게 안보여요 시끄러워요 하기엔 다 같은 대구를 응원하는 사람인데. 너무하지 않나?
P.S) 난 알콜중독자다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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