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제발 제발(내일 응원관련해서)
홍준표든 서재현이든 가까스로 기틀다잡아놓은 우리팀이 다시 짐짝 취급당하며 나락가는건 도저히 못볼거같으니 악을 쓰고 응원할려고합니다.
좋은응원가들많지만 내일만큼은 귀에딱딱박히는
단순구호 '대구''대구에프씨' 콜,
후반막판에 자주부르던 대구없으면못살아
전반부터 평소보다 좀 더 많이 활용했음합니다.
중학생때부터 함께했고, 2부, 486명의 전사 시절거치면서 맛봤던 그 좌절감, 설움을 다시 만나게될까 두렵습니다.
X도 모르고 지가 아는 일부만으로 우릴 삼류취급하는 그사람의 귀가 쩌렁쩌렁 울리도록 내일만큼은 정승원 야유할때만큼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다들 함께 합시다.
어차피 팀 나락가면 가장 많이 매사에 스트레스받을분들이 스토회원임을 잘알고있습니다.
그런일이 없길 바란다면 내일 좀 더 열렬히 응원합시다!
전형적인 자기눈에보였던 경남에서의 않좋은 일들이 시민구단들을 관통하는 모든진리인줄 아는거대권력에게 우리가 가장 잘보여줄수있는건 평소처럼의 응원과 팀에 대한 열정밖에 없다고 사료됩니다.
아직 프로축구라는 뿌리가 사람들의 삶에 완전히 뿌리박히지못한 지역특성상 한 두사람의 영향력을 갖춘 의지가 얼마나 큰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내었는지를 권영진시장이나 조광래, 김재하사장을 겪으며 선명히 느꼈던 것처럼 아직 단단하지 못한 토양에서 그 반대의 일이 일어나지 말란법은 없음을 어느 정도 다들 느끼고 계실거라고 봅니다.
막판에 뜬금없는 도발 죄송합니다. 그냥 어려운시절에 맘고생하면 겪어봤던 이의 조금 심한 걱정으로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내일 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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