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이나 서포터 관련 의견 개진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응원 관련해서 각자 나름의 의견을 내는거야 못 할 소리도 아니고 

도움되는 의견들도 분명 많으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비추나 댓글로 몰아세우진 말았으면 합니다.

다만 사람마다 생각이나 취향, 지향점이 다 다르고 상반되는 의견도 많습니다.

긍정적인 개선안을 최대한 수용하고 도입하려면 물리적인 시간도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의 수많은 고민과 시행 착오도 필요합니다.

그렇게 해도 모두가 만족스러울순 없습니다.

그 방향성이 자신의 생각과 다를수 있고 그 깊이가 얕게 느껴질수도 있구요.

각자의 긍적적인 이상향은 누구나 다 그릴수 있습니다만

그 과정을 위해서는 누군가가 수많은 고민과 희생, 열정을 다해야 이뤄집니다.

업도 아니고 현생을 살아야 하는 보통 사람들에게 너무 극적인 변화와 발전을

기대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만한 아쉬운 부분들은 차차 나아질겁니다.

그 과정에서 서포터든 아니든 힘과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도 분명 있습니다.

응원가 한번 덜 부를거 더 불러주면 좋고 장외응원이나 카니발때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목소리와 인원을 보태줘도 좋습니다. 

별로라고 생각했던 같은 응원곡이 호응도에 따라

부르는 맛이나 텐션, 응원법이 다변화 될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험들과 현장에서의 시행 착오, 고민들이 쌓여 발전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서포터든 아니든 응원가를 잘 알든 모르든 10년을 봤든 1년을 봤든

같은 관중석에서 같은 팀을 응원하고 같은 바램들을 가지고 경기장을 찾아갑니다.

우리 다같이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