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하는 이진용
진용이 누워있을때는 몰랐는데 일어나서 뛰어 나가길래 괜찮은가보다 했는데 노현욱쌤 손에 든 수건에 흥건한 피를 보고 큰일났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진용이는 머리 붕대 감고는 어떻게든 그냥 다시 들어갈려고 하더라구요. 유니폼에 피가 묻어서 갈아 입으러 유니폼 벗으면서 운동장을 가로질러 미친듯이 뛰어가고, 자신은 준비됐다 생각했는데 대기심은 피 더 닦으라니까 마음 급해져서 뛰어가서 용발코치님께 급하게 피 닦아달라고ㅠㅠ 경기중이고 급하니 빨리 들어왔으면 하는 맘과 많이 다쳤는데 뛰면 안 되는거 아닌가하는 맘이 뒤엉켜 지켜보는데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진용아 제발 아프지말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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