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조롱거리로 만들지 마라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36/0000039752
울산은 전북전에서 변칙 전술을 쓰거나, 선수 변화를 주면서 좋지 않은 결과를 냈다. 제대로 싸워보지 못했다는 느낌을 지우지 못했다. 김도훈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결과가 좋지 않다 보니까 아쉬운 점이 많다. 전북전에는 잘하는 걸 시도해야 한다. 지금까지 잘해오던 것을 해야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실제로 플랜A를 가동했다. 울산은 최전방에 주니오를 두고 김인성, 신진호, 윤빛가람, 이청용이 공격 2선에 배치됐다. 원두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홍철, 정승현, 김기희, 설영우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조현우가 맡았다.
또 다른 울산 팬 김도근 씨는 "1991년생인데 1998년부터 울산을 응원했다. 2013년, 2019년 모두 현장에 있다. 이제 한을 풁고 싶다. 선수들도 느낀 게 있을 것이다. 제대로 한 번 해보려고 하는 것이 맘에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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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조롱거리말고 놀림거리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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