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 축구가 좋은 점

이전 감독들과 비교해서 숫자싸움에서 잘 안 밀리는 느낌

- 특히 양 윙백들을 중앙까지 당겨와 공간에서 숫자를 살리는 모습이 인상깊고 황재원이 계속 중용받는 이유가 그 상황에서 보여주는 탁월한 볼 간수와 드리블능력인듯

 

수동적이었던 3백을 능동적으로 만들고 있음 

- 아직 실점률이 적지 않고 수비에 부족함이 많지만 특히 지공형태에서 스토퍼들의 위치선정이나 공격가담이 다양하고 섬세해졌음.

 

상당히 좋아진 지공

- 안 풀리면 에드가 보고 찍어차거나 세징야 장군님이 중앙에서 다 뚫어야 했던 때보다 하프스페이스에서의 지공 전개의 향상이 돋보임.. 그러나 세징야 없으면 안됨.

 

고재현 황재원의 발굴 및 폭발

- 우측을 책임지는 이 두 선수가 올해 맹활약 함으로서 아직도 세징야 의존도가 높긴 하지만, 세징야가 좀 더 자유롭게 많은 어시스트를 올릴수 있게 되었고 고재현 황재원이 보여주는 체력과 기술 및 기량은 어린 나이임에도 리그 최상급.

 

시즌 초반의 전술적 착오와 문제를 차근차근 수정한 느낌.

- 초반에 리그를 만만하게 봤는지 빈틈이 많은 너무 안일한 전방압박 축구를 시도하였고 장점이라 내세웠던 수비는 단점이었음. 그러나 빠른 피드백과 타협이 되기 시작했고 부분적인 전방압박으로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어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