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긴 글 남긴다
난 선수들도 다 SNS할 줄 알고, 인터넷 할줄 아니까 경기력이 잘 안나오고 잘 못하더라도 절대 우리팀 선수 욕한적 없다.
소속 팀의 팬들이 해주는 격려나 응원이 선수들한테 큰 힘이 되고, 그 팬들이 하는 욕이 얼마나 선수들한테 상처가 될 지 아니까.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고 오늘 가마 용병술이 부족했어도 아직은 믿고 기다려줘야된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연패 꼴아박을때도, 올 시즌초에 무전술로 삽질할 때도, 아챔에서 라이언시티한테 졌을때도 화 한번 낸적없다.
정치인 못한다고 욕할때도 난 가끔 보여주는 침투각이 좋아서 더 성장할 선수라 생각하고 참고 기다렸다.
오늘 날도 덥고 매경기 로테도 없이 뛰니까 힘들어서 후반갈수록 경기력 안나온것도 이해한다.
결과를 떠나서 이 날씨에, 이 경기 일정에 아쉽긴하지만 수고했다고 박수치고 싶다.
근데 안용우, 정치인 니네는 프로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경기력이 안따라줘서 플레이가 잘 안될 수 도 있지, 근데 밀려서 못나오다가 오랜만에 나온거면 최소한 간절함이라도 보여라.
실력이 모자라서 실수한거면 남들보다 한발 더 뛰어서 메꾸려고 노력이라도 보이지 크로스 그렇게 올려놓고, 뜬금없이 슈팅해서 우리 공격턴 내줘놓고, 패스미스로 흐름 다 끊어놓고 머쓱한 표정으로 쳐 웃는건 도대체 뭐하는 건가 싶다.
오늘 수원까지가서 비오는데도 맞으면서 응원한 팬들한테 미안하지도 않나?
그러고도 느그가 프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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