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올스타전... 이게...?!
오늘 + 3년 전 유베 경기도 직관했었는데...
우선 일정은 말해 뭐 해. K리그팀들 다 갈려 나가는 시즌에 올스타랍시고 경기를 잡냐고!!!
그렇게 힘든 일정 팬들 위해서 ㅇㅋ하고 소집된 선수들 이번에는 경기장에서 찬밥 신세 만들고...
그래도 오늘 경기가 3년 전 경기보단 나았던 건 톳넘 팬들도 k리그 선수들한테 환호해주고 박수 쳐 줬다는 거. 유베 경기는 지금 생각해도 이가 갈림. 경기장 뛰어 내려가서 선수들 다 데리고 집 가고 싶었어.
암튼 결국 오늘 경기에서 k리그 선수들 찬밥 신세 만든 건 타팬들이 아니라 연맹임.
위에서 말한 일정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는 어쨌든 k리그vs해외팀 구도인 만큼 연맹 차원에서 뭐 간단한 팀k리그 응원가라도 준비하면 얼마나 좋아? 오늘도 톳넘 응원 콜만 들리고 k리그 선수들은 응원 하나도 못 받고... 오죽했으면 톳넘 응원가 부르던 분이 k리그 화이팅이라고 외치시더라.
응원가가 힘들면 선수 이름 콜이나 음악이라도 힘나게 깔던가. 진짜 오늘도 주객전도 느낌 너무 받아서 내가 다 서러웠음.
그나마 하나 발전 한 건 카드섹션 준비...
3년 동안 카드섹션 하나만 발전하면 앞으로 올스타전도 이렇게 속상해하면서 봐야 되는 거냐???
이럴 거면 올스타전 안 했으면. 이름만 듣기 좋으라고 올스타지 이건 뭐 진짜...
자려다가 서러워서 여기에다라도 주절댐...
K리그 선수들 너네가 좋을 때만 가져다 쓰는 들러리 아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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