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12G 무패 마감' 대구, 가마 감독 "승점 3점 못 딴 것이 더 아쉬워"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43011
경기 종료 후 가마 감독은 "전반전은 주도했으며 완벽한 득점 찬스 3개를 만들었다. 하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하고 살리지 못했던 부분이 있다. 후반전 선제골 이후 서울이 점유했지만 위협적인 찬스를 내주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기고 있던 상황을 잘 살리지 못했다. 팀이 이기면 분위기가 상승하는 것이고, 비기거나 지면 감독 책임이 크니 통감한다"라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정태욱, 오승훈, 고재현 부상이 아쉽다. 가마 감독은 "부상은 축구를 하다 보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A매치 기간이 있는 만큼 회복할 시간이 충분히 있다. 자세한 상황은 살펴봐야겠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 그보다 슬픈 것은 경기 운영에서 승리하지 못했고, 승점 3점을 따지 못한 것이 뼈아프다"라고 전했다.
데뷔전을 치른 페냐에 대해선 "나쁘지 않았다. 앞서 말했듯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몇 차례 과정으로 나왔다.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사라지는 경우도 있었다. 한국 축구 스타일에 빨리 적응한다면 보다 기량이 나오리라 생각한다. 선수가 잘 할 수 있도록 감독으로서 이끌어내야 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