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피로에 따른 청구서는 언젠간 돌아옵니다
선수들이 좀 쉬고 나오면, 휴식기 이후 아챔 전의 5연전에서 과로로 쓰러질 일은 없겠지만.
야구에서 투수의 투구수도 조절되지 않으면, 혹사논란에 구위저하로 홈런공장 공장장 되곤 하는데...
올해처럼 가혹한 시즌에서는 축구도 출전시간 배분 없이는 딱 지금의 반복만 예상됩니다.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축구가 아니어도, 출전시간 배분을 통해 (로테이션 필수) 리스크를 줄여야 합니다.
선발출전이 가능한 16~17명을 최대한 우려(?) 먹어야 한다는 겁니다. 울산전에서 안용우 선발출전 괜찮았습니다.
전북원정에서 케이타 좋았습니다. 젊은 선수라고 무한체력을 갖고 있는게 아닙니다. 이태희 좀 써야죠.
조 사장의 성향과 가마 감독의 성향이 매경기 'ALL-IN' 인 점은 이해하겠습니다만... 베스트11이면 뭐합니까, 뛰질 못하는데.
베스트11 쥐어짜기로 무패 신기록 세웠으면 (무승 신기록도 세웠나요?)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어쨌든 우리는 아챔도 남아있고... FA컵도 있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선택과 집중, 현실적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올해를 어떻게 어떻게 지나가도, 내년에 분명히 이 누적피로에 따른 '청구서'를 받아들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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