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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미드필더 문제점

title: 조광래조광래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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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일단 감독 전술과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논하기 전에 미드필더진은 구성부터 잘못됨 김진혁도 그렇고 가마도 그렇고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 라는 말을 은연중에 하고 있다. 결국 당사자들이 현재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원인을 노력하는데도 잘 모른다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고 그 근본적인 것은 결국 중앙 미드필더 선수 구성에서 비롯된거라 생각을 하고 있음.

 

구단 공식홈페이지 포지션별 분류만 봐도 수비, 공격은 선수가 신인들 포함하여 많은게 느껴지는데 미드필더 자리는 공격수로 나오는 고재현까지 포함해서 고작 8명. DF로 분류된 이진용 포함해도 9명. 그렇다고 해서 B팀의 중앙 미드필더 선수가 엄청 두각을 드러내고 적극적으로 중용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님. 결과적으로 팀을 나간 기존 주축 라마스를 제외하면 현재 플레잉코치 이용래, 이진용만이 사실상 즉시 전력감의 중앙 미드필더라고 할 수 있고 넉넉히 쳐줘도 그나마 산발적으로 기회를 받는 김희승이나 오후성까지 밖에 없음. 페냐는 최근 경기들로 인해 중앙 미드필더 소화는 어려움이 증명되었고..  

 

K리그 1,2 다 둘러봐도 3백을 쓰는 팀중에 중앙 미드필더가 기량을 떠나서 팀내에 이렇게 적은 팀도 없을것이고 애초에 선수단 구성중 미드필더 자리를 이렇게 소홀하게 한 팀이 대구말고 어디가 또 있을까 싶다. 웃긴건 그 미드필더 중 한명은 노장 플레잉코치인데 신인마냥 뛰어야 하는 험난한 현실.

 

세상만사 어떤 것에도 단계와 절차라는게 있고 그 단계와 절차를 무시하거나 소홀히 하면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대구FC는 축구에서 아주 중요한 미드필더라는 단계와 절차를 소홀히 하여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축구는 점점 더 단조로워지고 그에 따라 성적은 꼬라박는 결과까지 나오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가 수비와 측면, 공격과 상호작용하며 삼각대형과 같은 고유의 전형을 이루는 전술적인 기민한 움직임을 대구FC에서는 목격할 수가 없다.

 

축구라는 종목에서 토너먼트도 아니고 한 시즌이라는 장기 레이스를 달리는데 이런 불균형한 선수단 구성으로 감독과 기존 선수에게 반전을 기대할 수 있을까?

 

고연봉 감독 데려온다고 , 외국인으로 대충 때운다고 기본을 간과한 이런 상황을 타파해낼수 있을까? 근본적으로 잘못된 이번 시즌이고 현재도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데 아직 그 혹독한 대가의 끝은 더 남은 것으로 보인다는게 무섭고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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