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멘탈 잡고 경기 다음날 쓰는 글
사실 울산 가기 전부터 질거라고 예상 했고 더군다나 우리 케이타,이진용,황재원 까지 없었으니까 대참사 일어날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원정 갔음...역시 아니나 다를까 울산은 잘했고 우리 선수들 열심히 뛰는게 보이는데도 울산 참 얄밉게 잘하더라ㅋㅋㅋㅋ
김캡이 마이크 잡고 얘기 할때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했을때 그때는 뭔 의미인지 잘 몰랐지만 이제와서 보니 무슨 의미인지 알거 같고...정말 악착같이 하는게 눈에 보여서 욕 못하겠다ㅠㅠ
어제 안좋아진 팀 분위기,원정 첫승 응원 때문인지 몰라도 원정팬 정말 많았다...특히 그겨울 부를때 1차로 울고 선수들 인사와서 한참 빤히 쳐다볼때 2차로 울고 고재,오짱,우기 우는거 보고 3차로 광광 울었다..
뭐 어떡하겠노 내가 선택한 팀이고 내가 사랑하는 팀 누가 뭐라해도 우리팀 "대구FC"인데...정말 그럴 일 없고 있어선 안되지만 만약 2부로 내려간다해도 우리 팀 이라는 사실은 안변하니까 죽을때까지 응원해야지ㅠㅠ
팀이 힘들 때 일수록 목청 터져라 죽을만큼 응원해주는게 팬들 아니겠나..
우리가 만들어낸 그겨울 꿈꾸면서 올 시즌 마칠때는 꼭 좋은 결과로 모두가 기쁨의 눈물을 흘렸으면 좋겠다
죽어도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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