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절감도 좋고 빚갚는거도 좋다. 그래서 뭐???

그래서 빚 다 갚으면 그담엔 세금 깍아주나?

아니 시발 다 좋다고

근데 예산 아껴서 빚 갚으면 뭘 하겠다는 그 다음 목표가 있어야지

돈 아껴서 대구시 빚 다갚으면 뭐? 그래서 어쩌라고?

필요한데 쓰라고 내는게 세금이지

파워풀 대구 이딴데 쓰라고 내는돈 아니라고

안그래도 출근할때마다 보이는 틀딱냄새나는 파워풀 대구 보면서

간판업자는 얼마나 벌었을까 생각하면 조까튼데

지금 그새끼 하는 꼴 보니

피천득 선생님의 '은전한닢' 이 생각나네

아무런 목적도 없이 오로지 부채를 줄이는게 맹목적인 목표인지

부채 줄여서 세금이라도 줄여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지금 돌아는 꼴 보면 그거도 아닌거같고 그냥 뭐 어쩌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