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사장이 없었어도 김도훈 김학범 같은 A급 감독은 못 지르지 않나

물론 현대축구에서 감독 1명의 역량보다는 

각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분업화된 코칭스텝 + 팀을 총책임지는 감독 조합이 맞긴 한데 

개축에서 그렇게 거창하고 큰 걸 바라는 건 욕심이고,

그러니까 검증된 or 네임드 A급 감독을 바라는 건데 

팡사장이 바지감독 보고 감 놔라 대추 놔라 하는 거 이제 안 한다고 해도 

이미 업계에서 소문이 나버린 이상 "저 팀 가면 조광래 페르소나 해야 한다" 박히긴 했으나

그거 없었다고 우리가 김도훈 김학범 데려올 수 있는 건 아닌 듯 

거긴 너무 비싸서 그쪽 평행세계 택하면 대신 전북 세징야 or 알힐랄 세징야 봤어야 함 

팡사장이 적절히 손 대가면서 좋은 방향으로 팀 이끌 수 있는 안드레 이병근 케이스가 있으니까 

이번에도 가마 데리고 와서 어르고 달래면서 어떻게 될 줄 알았는데 

고작 태국 리그 우승 하나 했다고 대가리 굵어져서 떽떽대면서 지랄싸는 병신새끼가 된 줄은 몰랐나 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