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지만 선수들 내 글 좀 읽어보소!

1. 제발 제발 상대하고 격투기 하지 말로 요령있게 합시다. 선수층도 옅은데 그러다 다칩니다.

2. 페널티박스 부근에 가면 좀 과감하게 때립시다. 어제 우리가 먹은 4골중에 2골이 과감한 슛팅에서 결과를 낳았습니다. 골이 안들어가도

   맞고 나오는거 다른 선수가 달려들어 득점 할 수도 있습니다.

3. 1대1 돌파를 하지 말고 공간 침투를 해서 경기를 풀어 나가야 하는데 돌파할려다가 빼앗겨서 역습 찬스 준 것이 너무 많습니다.

4. 세컨볼의 점유률이 너무 낮습니다. 세컨볼은 바로 역습 찬스로 연결 시켜야 합니다.

5. 심판한테 불필요하게 너무 어필하지 맙시다. 심판도 사람인지라 이선수 저선수 자꾸 어필하면 짜증나서 좋은 판정 못받을 수도 있습니다.

    주장을 통해서 어필하고 var도 요구를 합시다.

6. 불필요한 백패스 하지 맙시다. 빼앗기면 역습의 빌미를 제공합니다.

7. 끝날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설령 1점차로 이기고 있다 하여도 지키려고 하지 말고 추가골을 넣을 생각으로 열심히 뛰어줬으면 합니다.

대구fc 창단하기 전 스틸야드에서 스틸러스를 외쳤던 축구팬이 이제는 대구fc팬이 되어서 죽어라 응원하는데 어제 직관하고 옛날생각도 나고 잠도 안오고 해서 몇자 적어 봅니다. 7일날은 정말 오랜만에 승전보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