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전쟁 같았던 11위 대구와 12위 성남의 ’90분 사투’
승부의 세계는 늘 냉정한 법이라지만 근래 들어 가자 살벌한 기운이 느껴지는 경기였다. 경기 전 <스포츠니어스>와 만난 대구FC 이근호나 성남FC 김민혁 모두 농담 한 마디 하지 않은 채 비장한 각오로 경기를 준비했다. 사전 인터뷰에 응한 정경호 감독대행과 최원권 감독대행도 마찬가지였다. 예의상 해오던 가벼운 농담조차 없었다. 양 팀 선수들은 몸을 풀기 전 그라운드에 잠시 나와서도 마인드 콘트롤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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