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에게 받은 우리팀 솔루션
지난 토요일 시골가서 대구경기를 봤더랬지
우리 할매가 통찰력이 좀 있는데 2골 먹히고 나니까
"아고 아들이 힘이 쭉 빠졌네 기가 없어 저카면 지는 기라 자들은 기분좋아가 펄펄 난다아이가 3골은 더 넣겠네"
하고 나서 5대0으로 짐
할매에게 솔루션을 받아보니
"뭐든 너무 잘할라카믄 안돼"라시기에
"할매 쟈들은 잘하는기 축구밖에 없는디 잘해야제"
할매 왈"그래서 니는 잘하는기 글읽는 거, 연필잡는 거 뿐인디 와 취업을 몬하노"
그 이후 그녀의 통찰력에 무릎을 탁 쳤지뭐야
그러니까 제주가서
프런트 빼고는 오늘 제주가서 감성카페도 가고 흑돼지 돔베고기, 고기국수도 좀 묵고 기분전환 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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