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는 루머에서 끝내는 게 좋음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
그 이상의 공론화, 여론몰이를 해 봤자 얻어지는게 하나도 없음.
대구도 평관 3위에 빛나는 인기팀으로 기자들이 자극적인 기사를 쓰면 곧 바로 반응이 올 정도로 기자들의 좋은 먹잇감임.
정말로 그럴 것 같은 낌새가 있었다면 기자들부터 냄새 맡고 알아서 호들갑을 떨었겠지.
요즘에는 유튜브 유료 컨텐츠도 있고.
그리고 모 유튜브 컨텐츠에서는 인천이 지선 끝나고 망할 것처럼 말하더니, 오히려 그 이후로 추경 60억 더 편성하고 잘 나가두만.
우리가 "예산 30% 줄인다는데 진짜인가요? 제발 그러지마요!" 라고 떠들어봐야 현 구단주는
"아 님들의 뜻이 그렇다면..." 하고 의견을 수렴할 사람이라기보다는
"난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그런데 그런 방법도 있었구만!" 하고 진짜로 실행에 옮길 사람에 더 가까운 사람인 거 다들 알잖아.
솔직하게 가장 걱정되는 건 선수들도 분명 여기를 눈팅하고 있는데
안 그래도 경기 없는 A매치 기간에 팬들이 이런 루머에 동요하면 선수단 사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만약 내가 북패였다면 각종 커뮤에다가 대구와 관련된 악성루머를 여기저기서 뿌려댔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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