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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올렸지만 오류나서 지운 김태양 제갈재민 이야기

이진용 title: 이진용 - 투입대기이진용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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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이 적은거 복붙해옴...

 

안녕하세요! 연세대 축구부에 관심이 많은 사람인데 이번 연대 출신 대구fc 신인 김태양 선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여기가 국축 팬들의 본거지 맞죠?!)

 

00년생 184cm 스트라이커구요, 연세대 소속으로 2년 뛰었습니다. 입학 후 첫 대회인 제55회 춘계연맹전에서 1골, 제55회 추계연맹전(연대 최종 3위, 4강 탈락)에서 6경기 5골, 2019 U리그에서 12경기 6골로 상당히 좋은 득점력을 꾸준히 보여줬습니다. 

 

주목할 점은 득점의 거의 절반이 헤딩골이었다는 사실입니다. 키가 아주 큰 편은 아니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집중력이 뛰어나고, 박스 안에서 수비 마킹을 피해 빈 공간으로 찾아 들어가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화려한 골을 넣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스트라이커로서 중요한 타이밍마다 필요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는 건 상당히 높게 평가할 부분이죠. 역시 나머지 골들도 골문 앞에서 흘러나온 볼 또는 세컨볼을 잘 따내서 골로 연결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침투 타이밍도 좋고,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도 준수한 편입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라면 약간의 유리몸 기질이 있다는 거.. 상단에 2020년도 득점 기록을 안 써놓았는데 제가 알기론 올해 출전한 경기가 없습니다. 부상 때문에요. 물론 코로나19의 여파로 정식 경기가 여름부터 시작되긴 했지만 그 전부터 부상 중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축구부 내에서의 별명도 환자인 것 같더라구요. 부상 기간이 워낙 긴 편이었기에 경기감각도 키우고 피지컬도 발전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추가로 전주대 제갈재민 선수가 뛴 경기도 몇 번 봤었는데 호남권에선 나름 유명한 대학선수인 것 같더라구요. 역습 상황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드는 타이밍이 상당히 좋고, 결정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측면에서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도 가능하고요. 전주대는 이번 2020 U리그 왕중왕전 8강에서 탈락했는데도 제갈재민이 득점왕(3경기 4골)을 차지했습니다. 2020 U리그에서는 6경기 4골, 2019 U리그에서는 무려 13경기 13골을 뽑아내면서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대학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한들 프로 선수들과 견주어 봤을 땐 경험도 피지컬도 실력도 부족한 게 당연합니다. 물론 이제 돈을 받고 뛰는 프로 선수가 되었으니 그에 걸맞는 실력과 결과를 보여줘야 하는 것은 맞지만 선수들이 프로의 벽을 체감하고 또 적응해내기까지의 시간이 필요하니 그때까지는 비난과 질책보다 따뜻한 격려와 응원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소개하고 싶은 선수들의 오피셜이 올라오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고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데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올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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