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의 의미로라도 최대행 감독자리 제의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대구스토에서도 의견이 나뉘는 걸로 알고 있지만,

 

괜히 쓸데없이 이상한 감독/검증안된 감독/실패만 하던 감독 중에 골라서 데려오느니, 우리 팀을 제일 잘아는 최감대를 감독승진 시키는 게 낫지 않을까?

 

구단의 오랜 전통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는 가는데,

 

후반기에 보여준 수비라인 컨트롤이나 하프스페이스 공략 같은 것들은 꽤나 좋았다고 생각함.

 

인터뷰 보니 본인도 욕심이 있는 모양이던데, 되도록이면 구단주님은 아웃오브터치 하시고 그냥 조사장에게 맡겨서 최대행 감독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

 

코칭스탶 보강도 조금 하고, 황재원을 어디로 쓸지 확실하게 정하는 것도 필요하고, 서브자원들 채워넣는 것도 필요하고..

 

올 겨울도 조마조마하고 바쁜 오프시즌이 되겠구만...

 

암튼 최대행님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말 고생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지금쯤 2부애들 경기 클립 보면서 누구를 조심해야 한다는 둥, 뭐가 약점이라는 둥 그런 뻘짓을 하고 있었어야 했을텐데 

 

발 쭉 뻗고 마지막 경기 보면 되겠네요.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