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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역전승과 극장골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호떡장수 title: 리카 - 클로즈업호떡장수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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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47&aid=0002372850

 

반대로 최다 역전패 팀과 최소 역전패 팀 기록을 뽑아 봐도 시즌 순위표의 일부 근거를 찾을 수 있다. 김천 상무, 수원 FC, 대구 FC 세 팀이 나란히 네 번이나 역전패를 당해 불명예 순위표 가장 꼭대기에 올랐는데 이들이 모두 파이널 B그룹에 속한 것도 모자라 김천 상무는 실제로 강등의 아픔을 겪었다. 최소 역전패 팀은 리그 4위의 성적을 거두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낸 인천 유나이티드 FC인데 놀랍게도 역전패 게임이 하나도 없다. FC 서울이 3회, 울산-전북-강원FC-성남FC가 각 2회, 포항-제주-수원 블루윙즈가 각 1회 역전패를 당했다는 것과 비교해봐도 놀라운 기록이다.

 

0002372850_003_20221114171601232.jpg

 

(중략)

 

90분 이후의 극장골을 가장 많이 내준 팀은 대구 FC다. 모두 8골이나 극장골을 허용하고 허탈한 표정을 짓다보니 파이널 B그룹에서 강등 위험에 처하기도 했던 것이다. 그 다음으로 극장골을 내준 팀이 수원 블루윙즈-제주 유나이티드-수원 FC로 각각 6골씩 내줬는데, 수원 FC는 90분 이후 극장골 득점 기록 공동 1위(8골), 실점 기록 공동 2위(6골) 희비 쌍곡선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2022 K리그1 최고의 예능 팀으로 손꼽을 수 있다.

 

이 53개의 극장골 득점 유형을 모아보면 축구팬들이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기록이 나온다. 코너킥-프리킥 세트피스에 의한 극장골이 무려 13골(24.5%)이나 됐다. 크로스로 만든 8골(15.1%), 페널티킥 7골과 비교해도 90분 이후 추가 시간에 상대 팀에게 세트피스를 내준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를 알 수 있다. 세트피스 비중이 높다보니 헤더 극장골이 무려 15골이나 나왔다. 이 헤더 극장골 중 도저히 믿기 힘든 골이 어린이날 포항 스틸야드에서 나왔다. 90분이 지나고 2분 47초에 어웨이 팀 대구 FC의 극장 동점골이 터진 것이다. 역시 코너킥 세트 피스 기회에서 대구 FC 골키퍼 오승훈의 헤더가 제대로 맞아 떨어진 것이다. 오래 전 K리그 필름 속 김병지(울산 현대) 골키퍼의 골 순간이 떠올랐지만 오승훈의 이마에 맞은 공은 묘하게도 골 라인 바로 앞에 있던 황재원의 뒤통수에 맞고 들어갔다. 득점 선수는 황재원으로 공식 기록됐지만 오승훈 골키퍼에게 흔쾌히 양도해야 합당한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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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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