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갔을 때 맨유 새끼들 해버지한테 패스 안 주는 거 보고 인종차별이라고 열내던 게 생각나네
지금 올대 하는 거 보고 오랫만에 축구 진짜 1도 모르던 시절에
박지성한테 공 안 준다고 인종차별이라고 혼자 신나게 불타고 그랬었는데
그때 그 감정이 다시 올라오네
우측면에서 백상훈이랑 호흡 안 맞아서 원투 하나 제대로 못 주고받다가 70분에야 뭐 하나 만들고
경기 내내 좌측면에서 지들끼리 좁은 공간에서 뽁짝뽁짝대는데
오른쪽 반대 공간에서는 황재원 혼자 수비도 없이 걷는 거 보고
반대 전환하면 찬스 존나 맛있게 날텐데 왜 안 주냐 싶더라.
막판에 황재원 진짜 천만년만에 중앙으로 볼 끌고 들어오면서 슛팅 템포 재고 있는데
씨발 개랑새끼 아니랄까 봐 눈치도 없어서 앞에서 얼쩡대는데 수비수인 줄 알았네
그 찬스가 돌고 돌아서 오늘 폼 심각한 홍시후한테 들어가서 어림 없는 슛팅으로 마무리되는 게 맞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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