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리가 안 맞긴 해
그동안 어째저째 넘겼던 선수들 보면 지가 나가겠다고 해서 뛰쳐나간 애들 말고
돈 받고 판 애들은 솔직히 대구니까 주전이었다 ~ 얘를 사간다고...? 급이긴 했음
솔직히 김대원도 리그 공포 10개만 해줬어도 잡았을 텐데 그 정도는 안 됐고.
그나마 왕건이다 싶은 건 정우재 정도인데 이 팀 강등 안 당한 거 보면 어떻게든 위기는 넘긴 거 맞고.
생 이빨 뽑으면 아프긴 한데, 뭐 이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씹는다는 생각 자체는 해볼 수 있는 자원들이었는데
정태욱은 턱주가리 그 자체잖어. 턱을 통으로 빼버리면 도대체 뭘로 밥을 먹겠다는거여
계약이 올해까지인 것도 아니고 차라리 십원 한장 못 벌더라도 계약기간 끝날 때까지 안고 죽는 게 낫지
그럼 2년은 더 먹고 살 수 있으니까
그 동안에 이원우 같은 유망주 애들을 인공턱관절 정도로는 키운다는 플랜이라도 세워볼 수도 있고
팬 입장에서 턱뼈를 통으로 빼주고 받아올 만하다 싶은 게
1) 30억 이상의 현금 박치기
2) 전북에서 실력으로 벤치급은 되거나 상종식신과의 불화로 출전이 뜨문뜨문한 주전급 + 연봉보조 + 2자릿수 현금
3) 2)의 선수 2명 + 연봉보조
이 정도 급이 아니라면 나는 정태욱을 파는 걸 납득하지는 못할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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