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성' 정태욱 잃은 대구FC…"공백 없도록 준비하겠다"
대구FC가 '팔공산성'의 중심 정태욱을 잃게 생겼다.
대구는 15일 "현재 전북현대 측이 바이아웃(구단 협상 없이 선수와 합의 후 이적 허용 조항) 금액을 충족해 선수와 개인 합의를 거쳤다. 메디컬 테스트만 남은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 선수단은 지난 2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다. 정태욱도 함께 남해로 떠나 다가오는 시즌 준비에 매진했지만, 현재는 이적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훈련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구단 관계자는 "이적을 막아보려 했으나, 어쩔 수 없이 보내게 됐다. 아쉽지만, 예상하던 바인 데다가 구단 역대 최고 수준의 이적료를 받았기에 그나마 위안 삼고 있다"면서 "정태욱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이번 겨울과 봄 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01150100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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