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영입은 생각보다 괜찮은 영입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우선 김천에서 경기를 보면, 박지수가 있고 없고에 따라서 수비라인 조율이 정말 엄청나게 차이가 많이남.

그리고 생각보다 발밑이 좋음. 수비 뒷편에서 앞 공간이나 선수로 때려주는 패스가 생각보다 좋다.

 

대구 축구는 전형적인 3백을 기반으로 수비에서 빠른 역습이 키 포인트 인데, 

생각보다 박지수는 대구에서 정말 찰떡조합이 될수 있어보이는데.

 

뭐 제일 중요한건 연봉인데....

 

지금 태욱이 이적료+연봉으로 아낀 돈이 20억 이상이 될테고, 2022시즌 국내선수 최고연봉 김진수 14.7억, 외국인 최고연봉 제르소 17억(징야신은 2위 16억)이니 FA계약이니 이적료는 아끼고 연봉은 최고연봉까지는 못주고 어느정도 선에서 타협을 보고.

 

결정적으로 대구까지 입질이 온거는 해외쪽에서는 입질이 없거나, 빠그라진건데 박지수는 지속적으로 한국보다는 해외무대로 나가고 싶어하니, 계약서에 해외이적시 바이아웃금액을 좀 낮게 책정해줘서 쇼부 보면 충분히 가능할것 같기도 하다. 

해외로 이적시키면 몸값대비 어느정도 이적료로 회수도 가능할것 같고..

 

작년에 홍철 대구에 온다고 했을때, 나이가 많네 전성기가 지났네 어쩌고 저쩌고 했지만 국가대표 네임드 선수가 그래도 팀에 한명 있으니 팀의 위상 클라스가 올라가고 홍철선수가 고참으로 중심을 잡아주는게 눈에 보일정도이니 박지수 영입도 가능만 하다면 홍철 이상의 효과를 볼것 같은데.

 

대구 축구의 핵심은 우선 팔공산성을 기반으로 한 수비가 우선시 되야 하는데, 근 몇년간 정말 수비라인이 흔들려서 고생했던것도 사실인데,

이런 네임드 선수 영입은 대구팀에 엄청난 효과가 나올것 같고...

 

그리고 뭐 박지수 선수는 고향도 경북안동으로 대구에서 엎어지면 코 다을 거리에 있는것도 뭐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박지수 선수 항상 보면 팬들한테 팬서비스도 좋고, 어린이팬들한테도 너무 잘해주고 여러모로 대구에 오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