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이 된 월드컵성지2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69/0000570395
2002 한일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 승리의 환희를 간직하고 있는 대전월드컵경기장이 월드컵 개최 20주년이 되는 내년 체질 개선에 나선다. 대전시가 2022년부터 구장 및 주변시설 운영권을 지역 프로축구단(대전하나시티즌) 운영주체인 하나금융축구단(재단법인)에 넘기기로 하면서다. 연간 수십억 원 이상이 투입되던 축구단을 지난해 하나금융축구단에 넘기면서 재정 손실을 줄인 대전시는 구단에 경기장 및 주변시설 운영권을 함께 넘겨 비효율적이던 월드컵경기장 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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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지난해부터 경기장과 주변을 ‘지역의 핫 플레이스’로 키워 K리그 경기가 없을 때도 대전 시민들이 꾸준히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구단 관계자는 최근 본보와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경기장에 수천 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몰리는 건 K리그 경기 또는 공연 행사가 열리는 날 뿐”이라며 “1년에 고작 20일 안팎의 영업일을 ‘매일’로 늘리기 위한 구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엔 ‘DGB 대구은행파크(대구)’처럼 경기장 네이밍라이츠도 시도해 월드컵경기장을 둔 다른 지자체에도 좋은 본보기를 남기겠다는 그림도 그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대구스타디움은 육상트랙&필드기능만 두고 생활체육광장이나 리모델링을 통한 비즈니스 호텔을 증축하는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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