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 홈&어웨이 실착 후기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에게 올 23시즌 유니폼은 홈&어웨이 둘 다

호불호 없이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들어서

두가지 유니폼 한번에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까지 한가지 유니폼만 리뷰했었는데

오늘은 두 가지 유니폼을 한번에 해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레플과 어센틱 차이부터 보시죠.

 

 

팀스토어에 들어가면

좌 레플, 우 어센틱 유니폼을 입은 마네킹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유니폼 소재가 다르다라고 적혀 있는데,

제가 만져 보니까 잘모르겠습니다.

전면 마킹도 다르다고 적혀있다는데 만져봤을 때, 둘의 차이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작년과 다르게 유니폼 하단의 족택의 유무,

'우리들의 축구단' 과 같은 문구가

어센틱은 열부착형, 레플은 전사형과 같은 디테일 차이도 없었고요.

 

 

 

 

크게 다르다~ 라고 느낄 수 있는건

아무래도 펀치홀로 뚫은것만 같은 저 구멍의 존재였습니다.

 

직접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구멍을 실제로 보니까 생각보다 크길래

아직은 좀 부담스러워 오늘은 레플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가져온 오늘의 홈&어웨이 유니폼!!

그러나 사진은 어웨이&홈 순으로 가져왔습니다.

 

 

뇌이징을 거쳐야만 했던 작년 유니폼 디자인에 충격을 받았는데,

올 해는 작년보다 무난하고 깔끔한 디자인에 위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홈&어웨이 만큼은 이렇게 얌전한 디자인이 좋은거 같습니다.

제발 파격적인건 써드에서나 했으면... 

 

 

 

 

아마도 올해 무조건 들어가야 할 문구였을텐데,

이게 정말로 가슴팍에 들어갔었더라면?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진짜.

팔에 이렇게 붙어있으니 얼마나 보기 좋습니까.

 

 

 

파워풀 대구를 잘 처리하니까

40주년 K리그 패치가 있었네? ㅋㅋ

올 해만 쓸 패치니까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테이프 마킹이라고 놀림받고 정신이 들었는지,

마킹이 정말 예뻐졌습니다.

마킹 재질도 진짜 테이프 같이 쩍~쩍 들러 붙는 마킹지가 아니라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고무 같은 재질로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근데 실밥 ㅋㅋ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자르면 되니까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유니폼 디테일 사진이고,

밑에서는 실착 사진 입니다.

 

아내는 M 사이즈를 입었고

저는 2XL 사이즈를 입었습니다.

 

이 사이즈로 선택한 이유는

작년 어센틱 기준으로 아내는 M 사이즈를 입었고,

저는 2XL 사이즈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마킹 받고 나서는 몰랐는데,

사람들이 에드가 마킹이 삐뚤다고 하시더라고요?

이유가 뭘까? 생각을 해보니까

대구로 마킹을 기준으로 마킹을 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대구로 마킹을 기준으로 보면 에드가가 그렇게 삐뚤지 않아 보여요.

그런데 유니폼 전체로 보면???????????

신기하게도 삐뚤게 보입니다??

 

오늘 팀스토어에서 한분은 자대고 해주시고,

한분은 그냥 해주셨는데

저는 그냥 해주신 분께 마킹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오늘 자대고 마킹 해주신분께

2XL 사이즈 레플에 에드가 마킹 받으신분이 계시면

인증 한번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교 하면 지금 이게 삐뚤게 마킹을 받은건지 아닌건지 알 수 있을거 같네요. ㅠㅠㅋㅠㅠㅋㅠㅠ

 

 

 

아 모르겠고, 유니폼 나온 날 유니폼 받아서 기분 최고~!!

 

 

 

아내가 2XL 유니폼 입었을때 모습입니다.

박시하게 입고 싶으면 두 치수 크게 주문하면 됩니다~

 

 

 

 

전 시즌 유니폼과 사이즈 비교를 해봤습니다.

유니폼 사이즈는 전부 2XL입니다.

골키퍼 옷이랑 써드가 어센틱이긴 한데..

그래도 올 해 유니폼이 많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건 아내가 입었던 M사이즈 끼리의 비교 입니다.

확실히 올해 레플이 살짝 더 큰거 같습니다.

 

만약에 작년에 어센틱으로 2XL 사이즈로 입으신 분이

올 해는 레플로 작년 어센틱과 같은 핏을 원하신다면

XL사이즈로 한치수 다운을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정확한 사이즈는

팀스토어에 가셔서 직접 입어보시는게 제일 정확합니다~

 

아니면 저처럼 어센틱으로 입었던

사이즈 그대로 가셔도 괜찮은거 같아요~

저는 조금 넉넉하게 입을 수 있을거 같아서 좋은거 같습니다.

 

 

 

제가 또 21시즌 레플이 하나 있어서

마지막으로 21시즌이랑 비교도 해봤는데.

올해 레플이 크게 나온거 맞는거겠죠?

 

 

 

2019년부터 모아온 유니폼이

어느새 쌓여가고 있는걸 보니 참으로 흐뭇해지네요 ㅋㅋ

 

 

 

 

아무튼 제 유니폼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대구팬 여러분 언제나 만수무강 하시고 올 한해 좋은일만 있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19일 포항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대구유니폼은 무신사에서 할인받고 사는게 배송도 빠르고 제일 싸요.. (속닥)

 

유니폼 배송 받고 마킹만 팀스에서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