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B팀 경기 직관 후기
사진은 같이 간 친구가 찍은 사진
경기얘기
1. 두골 넣은 김영준도 좋았지만 박용희 폼이 괜찮았음. 첫골도 박용희가 zd때린거 골대 맞고 나온걸 영준이가 잘 마무리함
2. 손승우 폼 좋더라. 존재감 돋보임. 특히 3,4명 압박들어오는데 수월하게 탈압박해 나오는거보니 기대됨. 홍철의 뒤를 이었으면
3. 인조잔디구장인데 한낮에도 0~1도라 인조잔디에 이슬이 얼어 꽤 미끄러웠음. 자빠지는 선수들도 나오고 방향급전환할때 미스나는 경우 자주나옴
4. 중랑은 파이널 서드까지 전개는 꽤 괜찮았는데 전개 이후 마무리가 안됨. 대구 센터백(특히 안창민)이 커서 롱볼전개도 안되고, 가끔 측면에서 윙백들 제끼고 들어오는데 받아줘야할 중앙 공격수가 막혀서 마무리가 안되더라.
5. 몇년전에 k4 경기 보러다닐때도 느낀거지만 후반부로 가면 체력 문제가 확실히 있는듯. 중랑은 후반 뒤로갈수록 공수모두 존재감이 옅어짐
경기 외적 이야기
1. 공식관중 집계 181명이라는데 것보단 많이 온듯. 지역 국회의원도 왔더라. 축사 빨리 끝내줘서 고마웠음
2. 옆에 전철 지나가는 것 멋짐
3. 악플러 이준희만 생각했는데 이제 걔도 31살이라 확실히 리더짬이 돋보임. 경기끝나고 선수들 오길래 친구랑 오랄라 땡기려고 했거든. 근데 선수들이 뻘쭘해해서 우리도 당황하던차에 준희가 나서줘서 신나게 오랄라 할수 있었다.
4. 위스키 하이볼 만들어 먹으며 응원했는데..뒤에서 우리 응원 잘따라주던 녀석.. 미성년자라 한잔도 못줬는데 미안타!! 군침흘리는거 봤지만 더 크고 마시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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