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버스에 대해

저도 시간대가 자유로운 자차를 선호하고 먼거리 원정도 자차로 다니지만 중계방송에서도 언급될정도로 많은분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셨다고 대중교통이용이 힘든든분들은 원정응원을 포기했다는 얘기를 듣고 공론화를 위해 글을 씁니다.

 

현재 원정버스 시스템은 그라지예측에서 맡아서 시지원금을 바탕으로 단관팀장이 무급으로 인원체크, 버스회사와 소통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궁금한것이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다른구단도 서포터즈에게 관리 운영을 맡기는지에 대해 입니다.

인원체크, 버스수배, 관리책임을 서포터즈 측에 부담을 지우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두번째, 다른구단은 버스가 인원대로 수십대 움직인다고 하는데 왜 우리구단은 많아도 1~2대만 운영하고 선착순 마감하는지 궁금합니다. 

한정된 시지원금으로 선착순 마감하는데 원정버스요금을 현실화하고 버스를 더 많은분들이 이용하는게 좋지않을까요? 지금보다 더 올려서 현실화 하더라도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것보다 저렴할겁니다. 그리고 비용문제라면 시지원금 외에도 구단지원금을 투입하는건 어려운 문제일까요? 억대단위가 움직이는것도 아니고 아무리많이잡아도 한시즌 원정버스 지원금이 홈 한경기수익의 반의반도 되지않을건데요

 

세번째, 원정팬들이 늘어나면 구단측에서도 받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물론 오늘은 졌지만 중계를 통해 수많은 대구팬들의 열광적인 모습에 대팍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시청자도 꽤 많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우리구단 홍보는 우리팬들이 해주는데 구단은 감사하다는 말만 하실건지요

다른구단은 원정갈 사람이 없어서 무료로 해준다고 해도 버스탈 인원이 없다고 아우성이던데요 

 

개인적으로 원정을 자차로 관광겸 오시는분도 많지만 주머니사정이 넉넉치않은 학생, 청년층도 우리 선수들에게 힘을 보탤수 있도록 복지차원에서라도 원정버스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폭발적인 원정 수요에 대해서 구단에서 성의껏 고민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