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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4R 전북전 후기 (feat. 황재원 rises)

title: 작가콘꼬꼬꼭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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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포항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343782

2R 제주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368011

3R 강원전 후기 https://daegusto.me/free_board/3401524

 

- 경기시간 4시반으로 착각하고 집에서 느긋하게 준비하다가 경기 시작한거알고 황급히 가서 후반만 직관하고

전반은 중계로 복습한게 레전드 (리뷰 쓸려고 두번 봤습니다)

 

- 알고보니 부상으로 인한 벤치스타트였으나 전,울 상대할때 세드가 교체투입으로 재미봤던 기억이 여러번인데 이번에도 그것을 증명

했고 세징야 말고는 아무것도 없잖아? 라는 조롱에 대한 정확한 반박을 보여준 오늘경기. 

 

- 이번 시즌 에드가 공중볼 경합이 61%밖에 안된다는게 (태욱 83%) 현실을 보여준듯하여 생각만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세징야 영혼의 파트너지만 빨리 바셀루스에게 주전 자리를 넘기고 후반 조커로 자리잡는게 팀을 위해선 옳은 방향일듯 합니다. 예전만큼 압도적인 지배력은 아니더라도 우리팀의 방점이 되어준 그 클래스는 영원하다보니.. (요약 : 에드가 빼라는게 아니라 바보셀루스가 빨리 터져주길 바란다)

 

- 어떤식으로든 팀에 긍정적인 변화가 오고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상황. (성장형 감독 최원권,,?)

 

- 현재 우리팀이 가장 강점이 있는 포지션이 어디냐고 물으면 단연 4인4색 매력을 가진 윙백인데 이쯤되니 홍철은 복귀하더라도

주전을 장담할수 없는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허슬의 케이타, 마르셀로인가 싶은 황재원, 스토 팬덤1위 장성원까지. 가장 든든한 포지션.

 

- 드디어 우리가 원했던 황재의 모습이 그대로 나타난 경기였으며, 우리팀이 나아가할 방향(=세징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른 공격전술이 필요하다, 그 답은 윙백에 있다)이 너무도 잘 드러난 좋은경기였습니다. 홍익대 마르셀로였다더니 오늘 그냥 미친듯.. 

 

- 사실상 프리롤을 부여받고 날뛸 기회를 받은 바보셀루스는 '대단한' 활약은 아니었으나 '무난한' 이상의 번뜩임은 보여준듯 합니다.

원권쌤 말처럼 이번시즌 바셀루스가 어느정도 해주냐에 따라 상스 턱걸이까지 가느냐 강등싸움 하냐느가 결정될것 같네요.

늘 힘이없던 히우두, 무색무취였던 세르지뉴, 의욕만 앞섯던 페냐보다는 좀더 기대해볼만한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세라토, 바셀루스 중에 한명은 여름에 계약해지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직은 좀 긍정적으로 지켜봐도 좋을듯 합니다. 

 

- 마침내 데뷔한 강산이. 의외일수고 당연한걸수도 있지만 센터백이 아닌 미드필더로 나왔는데, 이로써 이번시즌 중앙 미드필더 자원은

진용, 용래, 세라토, 세진, 강산 + 희승이에 고재, 황재까지. 뛸 선수 자체가 없던 작년보다는 수적으로는 두터워 졌습니다.

중앙미드필더 세울 선수가 많아졌다는거 자체가 일단은 반갑네요. 

 

- 플레잉코치라 사기취업소리 듣고, 리그에서 가장 느린 발로 못따라가서 붙잡고 늘어지다 투입 10분 내로 경고한장 박고 시작하는 용래옹인데 사실 근호형보다 한살 어리다는거.. 좀더 굴립시다. 우리팀에서 가장 '수비형 미드필더'스럽게 무게중심 잡아줄수있는건 역시 용래옹뿐. 한쪽에서 미친듯이 커버하고 한쪽에서 무게 잡아주는 진용래 조합은 역시 탄탄.

 

- 오늘경기에서 지난시즌 막판같은 단단한 수비와 짜임새있는 역습이 가능했던 이유이자, 많은 팬들이 정태욱의 이탈이 아쉽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았던 이유는 가장 많이 욕먹지만 그래도 가장 의지할만한 수비수인 홍정운의 제 역할이었습니다. 사실 세징야만큼이나 대체불가능한 자리죠. 앞으로 쭉 잘해주길.

 

- 여전히 볼처리가 불안하지만 폭넓은 활동폭으로 무실점에 기여한 진우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구요.

  진우같은 애들은 신나면 더 잘할 스타일이라 많이 칭찬해줘야 합니다!!

 

- 역시 우리팀은 젊고 빠르고 강한 컨셉으로 가야합니다. 전진패스 한번이 이렇게 어렵나.. 싶었던 이전 3경기와는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이 공격작업이 주로 측면에서 이뤄졌다는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근호<->세징야 정도가 현재 기준 베스트 라인업이 아닐까 싶고

여전히 건재한 에드가를 완전 서브로 내리는것은 당연히 어려운 결정이겠지만 팀 전체의 에너지레벨을 고려하면 결국은 그렇게 가야만 하지않을까 싶네요.

 

- 황재 고재 라인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고재가 최전방에 배치되어야한다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 가독성 떨어질까봐 짧은 문장으로 쓰려고 노력하는데도 달라진 팀의 모습과 시즌 첫승 뽕으로 의도치않게 분량이 좀 길어진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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