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점했지만 어제 경기에서 느낀 문제점
• "크랙", "대구의 판타지스타"라 할 수 있는, 상대방 몇 명은 우습게 끌고 다니는 세징야가 없음에도 마치 있을 때처럼 오프더볼과 동료에 대한 접근을 가져가니까 인천 수비에 쉽게 갇히고 공격에서의 숫자 싸움 자체가 안 됨.
예를 들면 바셀루스 본인의 문제도 있겠지만 바셀루스가 측면 공간을 향해 돌파를 시도할 때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해주거나 적극적으로 받아주는 움직임을 가지는 선수가 없다는 점.
- 수비 전술의 완성도는 훌륭했으나 공격 전술에서는 여전히 과감하고 창의적인 전술과 시도보다는 상대 역공의 위험도가 적다고 할 수 있는 지나치게 낮은 라인에서의 시작점과
개인기량에 의존한 보수적인 운영이 문제로 보임.
냉정히 세징야 제외 대구 선수단 중 낮은 라인에서 동료 도움 크게 없이 개인 기량으로 무언가를 보여줄 선수는 없음.
•여전히 지공은 없다
어제 인천의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망정이지 창 끝이 날카로운 팀이 상대였다면 아무리 수비들이 잘해줘도 수비 체력만 깎이며 답답한 가패 당하는 경기가 연출되었을 공산이 큼.
지공이 아예 없다는 것의 문제는 역습 기회가 날 때까지 일방적으로 넘겨주며 수비 훈련하듯, 같은 경쟁이자 경기가 아닌 일방적 훈련이 되어버리고
욜로라는 타이틀에 무계획으로 돈을 쓰는 것처럼 역습이라는 안일한 한 가지의 주제만 바라보고 체력을 다 쓰게 됨.
위에서도 기재한 내용이지만 낮은 라인과 적은 숫자의 공격으로 역공의 위험을 줄이는 것보다 지공작업 할 때 임팩트 있는 작업으로 상대의 진영에서 오랜 시간 보낼 수 있는
이 근본적으로 체력도 덜 깎이고 역공의 위험도 줄어든다고 코칭스탭들이 생각하면 좋겠.. 지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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