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카츠, “톤쇼우”
오늘은 부산에서 제일 유명한
"톤쇼우"에 갔다 왔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광안점과 부산대점 두 군데가 있는 걸로 아는데, 저는 광안점에 갔습니다.
예약은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원격줄서기로 가능합니다.
오전 10 : 30 부터 원격줄서기가 가능한데, 가능하면 빨리 해야합니다.
저는 깜박하고 11시 약 15분쯤에 했는데, 이미 제 잎에 142팀 정도가 있어서 약 4시간 웨이팅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근처에
부산시립미술관에 전시회를 보러 간 것이 주 목적이었다보니까, 웨이팅 걸어놓고 전시회 보다 보니까 시간이 뚝딱 갔습니다.
아무튼 웨이팅 방법은 여기까지 얘기 하고
제 순서가 다가올 때쯤, 가게에 15분 안에 입장하라는 카톡 알람이 오고, 저는 가게에 들어가서 대기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마침내 음식을 받고 먹었습니다.
제가 시킨 메뉴는 프리미엄특로스카츠로
음식에 대해 평가하자면,
일전에 서울에서 먹은 <정돈> 보다 더 맛있다고 느낀 것 같습니다.
도대체 톤쇼우는 어느 정도길래 부산 가면 꼭 먹어야 하고, 웨이팅이 140팀이 넘는 걸까 했는데
지인~~짜 맛있어요!
다양한 조합으로 먹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말돈소금&레몬 조합이 정말 맛있습니다.
이름은 잘 모르는데, 카츠 끝 부분 보면 비계같은 식감의 부분이 있는데, 특등심 로스카츠 좋아하시는 분들은 공감하겠지만 진짜 이 부분이 맛도리입니다.
에비카츠(새우)는 별개의 홀스래디쉬 소스를 주는데
이 역시도 굉장히 바삭한 겉과 부드러운 새우살의 조합이 환상적인 식감을 이룹니다.
밥이나 장국 등은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하면 줍니다.
카레 같은 경우는 막 그렇게 대단한 맛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비꼬 카레가 더 맛있는 거 같음
아 그리고 여기 장국 좀 맛있고, 건더기도 많이 들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일식집 장국은 미소장국에 파 살짝 넣어주는 게 전부인데
여긴 건더기가 실합니다
부산에 가실 일 있으신 분들은
톤쇼우 꼭 들러보세요!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