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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 골킥은 우예 개선되기도 힘들껀데

title: 현풍고 (대구FC U-18)여기에닉네임입력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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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누꼬 때 골킥 우예 안 되나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물어도 보고 했는데 

 

 

기본적으로 키퍼들이 정지된 상황에서 놓고 차는 킥은

인플레이 상황에서 필드플레이어들이 차는 롱패스랑은 개념이 살짝 달라서 

결국은 솜씨 좋은 선출 경력의 GK코치가 만져줘야 하는 걸로 주워들음 

 

현역 시절에 발밑 좋다는 소리 듣던 이용발 코치 있긴 한데

빡시게 굴리는 거 말고 잘 가르치는지는 잘 모르겠음

1차로 난이도 상승 

 

 

그리고 키퍼들이 대부분 장신이다 보니 아무래도 운동능력이 떨어질 확률이 좀 높음. 

엥? 프로 골키퍼 몸 날리는 거 보고 운동능력이 떨어진다는 소리가 나옴? 할 수도 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평생 밥만 먹고 공만 차면서 체득된 동작을 수행하는 건 

진짜 운동기능 장애 이런 게 아니면 가능하긴 함 

 

내가 말하는 건 왜, 체육 시간에 리듬체조 곤봉 던지고 받기 이런 거 수행평가 한다고 하면

운동신경 좀 되는 여자애들이 섬세해서 1빠따로 성공, 그래도 남자새끼라고 몇번 놓치고 하다가 그 다음으로 성공

운동 안 해본 남자애들도 수행 전날까지 우째우째 하다 보면 아슬아슬하게 60퍼센트 확률까지는 끌어옴

 

근데 진짜 얘는 뭐지 싶을 정도로 심각하게 운동신경 없는 여자애들 있잖아.

평생 몸 제대로 움직여서 운동해본 적도 없고 별로 관심도 없으니 동작 수행이 잘 안 되는 애들.

그런 운동신경을 말하는 거임.

 

이거는 걍 어쩔 수가 없음. 타고난 거고 장신일 수록 못할 확률이 더 높아지는 거. 

왜 기계체조 선수라던가, 노가다 실전압축근육 곰방 아재들 보면 키 작고 딴딴한 그런 체형들 있잖아

그거의 정 반대 버젼인 셈

 

 

또 키퍼가 무릎이나 발목 부상 경력 있으면 코칭이 빡세짐.

아무리 가르쳐줘도 선수 본인이 통증을 느껴서, 또는 부상을 입을까 봐

지시된 동작을 똑바로 수행하지 못하고 잘못 차고 있는 현재 방식을 그대로 계속 고수하면서 

천천히 느리지만 한 발자국씩 나아지는 거임.

 

같은 재능에 부상이력이 없는 선수에 비해서 동작이 개선되는 속도가 느릴 수 밖에 없고

퍼포먼스가 나오는 데에도 시간이 걸림. 3차로 난이도 상승. 

 

 

 

뭐 이 정도가 조기축구 나가면서

키퍼 선출 아재 (중학교 오성이라 그랬던가) 한테 주워들은 거고 

 

그 때 당시에 대화 흐름이

그 아재 입장에서 골킥 가르쳐달라고 빌드업치는 거라고 생각했는지  

결론이 "그니까 내가 니 가르쳐준다고 뭐가 느는 게 아니다 귀찮으니까 가이소" 로 나긴 했는데 

 

뭐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있겠냐만은 

골킥 개선이 그리 쉬운 건 아니라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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