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런트를 보건복지부로!! 23시즌 대구FC 아동용 전사 유니폼 리뷰
안녕하세요~
어제 광주FC 원정 경기를 보고 집에 도착하니까,
지난 3월 말에 주문했던
'대구FC 아동용 전사유니폼'이 문앞에 놓여 있었습니다.
원래 주문할 생각이 없었는데
예약 주문을 받는 날이 거의 끝날 때 쯤.
갑자기 아내가 대구FC 인스타에서 아동용 유니폼 예상도를 보더니
"만약에, 우리 아이 생기면 입혀볼까?"
라고 물어 보길래,
곰곰히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하긴.. 언제가 생길 아이에게 어떻게든 대구유니폼 입힐건데, 미리 사놔서 준비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어
바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나고 2주가 더 지나,
대구FC 아동용 유니폼을 받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동용 유니폼은 풀 전사로 되어 있습니다.
2019년 이후로 4년 만에 풀전사 유니폼이 출시가 되었네요.
유니폼 디테일 하나하나가 일반 유니폼 뺨치는 수준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모든 디테일이 깔끔함 그 자체 였습니다.
무엇보다 색감이.. 색감이 아주 미쳤습니다.
연분홍홍 색감이 아주 미쳤습니다.
너무 과하지도 않고 적당히 물들인 색감이라 너무 마음에 듭니다.
게다가 유니폼 사이즈가 아동용이라 너무 귀여워요.
진짜로 너무 귀엽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나도 작고 소중해...
아, 너무나도 훌륭하지만 디테일 부분에 한가지 아쉬운게 있습니다.
등판에 '대구한의대 마킹'은 되어 있는데,
가슴팍 '대구라는 자부심 마킹'은 또 안되어 있다는 점 입니다. ㅠㅠㅋㅋ
이거까지 완벽했으면 아주 좋았을텐데,
이 마킹 만큼은 시즌권자들에게만 적용한다는 원칙 때문인지
아동용 유니폼에는 '대구라는 자부심 마킹'이 없습니다.
살짝 아쉽긴 하지만,
다음에 혹시라도 추가 주문을 받는다면 이 방침은 꼭 변경 없이 지켜줬으면 좋겠네요.
(왜냐하면 다음에 '대구라는 자부심 마킹'이 달린 전사용 유니폼이 나온 걸 보면 내 속이 쓰릴테니까!!!)
아동용 풀전사 유니폼을 보니까
전투용으로 성인용 유니폼도 풀전사로 냈으면 하는데,
아마 19년때 과도한 주문량으로 크게 데여서 그럴일은 없겠죠.. ㅠㅠ
(이번 아동용 유니폼도 주문이 많아서 1주 밀림ㅠㅠㅠ )
이제 유니폼 실착을 보여 드릴게요.
아이가 없는데 어떻게 실착을 보여 드리냐고요?
저희집에는 사람은 아니지만 아기가 한명 있으니까요 ㅋㅋ
아무튼 실착 ㄱ
제일 작은 XS5 사이즈인 유니폼이지만,
약 6kg인 고양이에게 살짝(?) 큰 감이 있습니다.
너무나도 딱 맞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옷이 커서 고양이가 입으니까 헐렁헐렁 했습니다.
파파스머프 모자색과 맞춘 고양이 모자도 씌워봤습니다. ㅎㅎ
ㅋㅋㅋㅋㅋ 갈치 너무 귀엽죠~
하지만 옷입은게 맘에 안들어 하는 갈치.. ㅋㅋ
계속 옷 벗으려고 지X, X랄을 해서..
제대로 유니폼 전면 마크가 나오게 찍을 수 없었습니다. ㅠㅠ
(사진 다 찍고 간식으로 화해 했으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대구의 12번째 전사!!! 갈치!!!
가만히 있으면 좋으련만 ㅋㅋ
아주 그냥 허물 벗듯이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옷을 벗었습니다. ㅋㅋㅋ
이상 23시즌 대구FC 아동용 유니폼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주말 되세요~~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