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에 없었던 출근없는 고요한 일요일
당연하다는 듯, 어제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아마도 오늘 그렇다면 회사로 향했겠죠.
저녁 TV뉴스를 위해선 회사에서 해야 할 것들이 있기에.
길고 무더웠던 경기를 마치고 대팍을 떠나며,
회사 동료들과 월요일 봐,라는 인사를 나누며.
일요일이 고요히 흐르겠구나, 느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아침 운동을 마치고 집에 들어왔죠.
아쉽다라는 말도 뭔가 조금 아쉬운 그런 경기,
TV뉴스는 없지만, 어제 감독 인터뷰를 다시 듣습니다.
조용히 말들을 곱씹으며, 다가오는 제주전을 준비합니다.
선수단이 그러하고, 감독과 코치진, 구단 관계자가 그러하듯.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기대를 다시 모아봅니다.
더위에도 정말 열정, 대단하셨던 모두가 아름다웠던 밤.
선수단에게도, 구단 모두에게도, 조금의 휴식과 충전이 있길.
제주까지는 못가는 상황입니다만.-전 화요일부터 포항에..-
TV로나마 응원을 보내고, 기사를 챙기겠습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657&aid=0000016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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