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의 가장 큰문제는...감독이라고 생각함

최원권... 대구에서 10년...

장점이 될수도 있지만....반대로 말하면 그 10년동안...조광래라는 그늘밑에서 그 어떤것도 배우지 못한...

그저 세징야 해줘와...정신력 강조가 전부인 축구

 

지금까지 성적을 냈던 감독들..이병근...안드레...

그땐 세징야 에드가가 젊고 감독의 전술이 없어도 그냥 그둘이면 리그를 씹어먹고도 남았다.

 

그 이후 늙은 세징야와 부상으로 에드가의 부재...그리고 가마...

난 가마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팀이 나가야 되는 방향성에서는 가마가 맞았다고 본다. 

 

과연 가마가 올때 가마를 지원해줄수 있는 코치가 몇명 같이 왔다면 그리고 코로나가 아니였다면 어땟을까??

그럼 분명 가마는 중간에 짤리지는 않았을것 같다..

 

우리팀은 이제 어찌보면 정말 중요한 시즌을 보내는 것같다.  강등이냐 잔류나를 떠나 이제는 대구라는 팀의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해야되는..가장 중요한 시즌인것은 분명한거같다.

혹시라도 우리가 올시즌 잔류가 빠른시일 내에 확정된다면 난 단장과 감독의 교체를 희망한다.

 

지금은 조사장님의 공은 어마어마하다...지금 떠나면 조사장은 대구라는 팀에서 세징야 다음으로 레전드라고 불릴만한 사람이다. 

근데 더이상은 안될것같다...

지금은 대구에는 그어떤 국내선수도 오려고 하지않을것이다. 

 

주절주절 쓰긴 했는데...저것말고도 선수들의 기본기...감독 코치진의 전술 부재...트레이너의 부재...용병선출에서의 다양성 부재..등등...

 

이젠 진짜 변화를 해야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