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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올스타전이 아닌것 같습니다. 부재) 단관버스 기사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후니아빠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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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글 잘 안쓰는데 답답해서... 몇글자 적어봅니다.

최근 제주전 제외하고 거의 원정, 홈 다 가고 있는 팬으로서~~

어제 대전전을 보고 느꼈던 점을 말씀 드리면

 

1. 전반전은 그냥 시간 보내는 시간으로 느껴집니다. 이게 몇경기째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들과 매번 함께 가는데 아들에게 말합니다. 우리는 전반에 골 안들어갈꺼라고..무리 안하는건 좋은데.. 수비하다가 너무 지치고, 또!! 옐로카드 너무 많이 받습니다.

 

2. 스타팅이 거의 같습니다. 아들과 항상 경기 1시간 전에 스타팅 라인업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거의 틀리지 않습니다. (얼마전 이민성 대전FC 감독이 인터뷰 중. 후보 선수중 모 선수가 찾아와서 기회를 달라고 해서 줬더니 너무 잘하더라 라는 말이 기억에 나네요. 우리는 언제까지 같은 라인업 일까요?)

 

3. 어제 특히 문제점은 일단 우리에겐 이진현(대전FC)이나, 주세종(대전FC), 김한길(광주FC) 같은 공을 뿌려줄 선수가 부족합니다.

아니 없다고 하는게 맞겠죠..

중간에 미드필더에서 공을 잡고 빈공간으로 공을 뿌려주면 순간 스피드가 좋은 바셀루스나 황재원이 뒷공간으로 침투해서 찬스를 만들어야 합니다. 몇경기째 느끼는데 바셀루스나 황재원이 뛰어 들어가다가 공이 안오니까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되든 안되든 키패스가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10번에 1번이라도 제대로된 찬스가 만들어 지는데 지금은 공을 뿌려 주지 않고 뒤로 거의 패스를 합니다.

 

4. 너무 단조로운 세트피스 입니다. -> 여기에 너무 할말이 많네요.

 작년까지는 정태욱 선수가 있어서 세트피스(프리킥, 코너킥)에서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프리킥 찬스가 나면 제가 봐도 알것 같습니다. 사이드쪽에 띄워줘서 조진우 선수가 중간으로 올리면 우당탕탕 하다가 골찬스가 나거나 아니면 걷어 내거나, 저도 아는데 상대방은 모를까요? 당연히 더 잘알겠지요. 

 다른팀을 보면 휴식기때 프리킥 연습을 많이 해오는 것 같습니다. 사이드로 빼서 낮게 크로스를 한다던가. 또는 얼리크로스를 한다던가. 아니면 올리는척 하면서 짧게 패스 후 중거리를 찬다던가... 

 올스타전에 감독님 포함해서 2명의 선수가 출전하는데.. 저는 이 기간에 올스타전이 아니라, 에드가, 조진우, 김진혁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세트피스 전술 훈련을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팬들과 선수들의 축제인 올스타전 참 좋은 무대인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팀에게 필요한건 짜임새를 갖추는거. 그리고 현실적으로 득점 상황이 나올 수 있는 세트피스 연습이 아닐까 하네요...

 

참!! 어제 매번 자차로 가다가 단관 버스를 처음 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기사님이 생각보다 나이가 많으셔서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장거리 버스는 거의 10년 만에 타는거라...걱정이..^^;....

그런데 운전을 정말 잘하시러다구요. 경적 1번인가 내고 왕복 4시간을 넘게 안전운전 해주신 기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장거리 원정은 무조건 단관 버스를 이용해야 겠어요^^~~

 

그리고!! 어제 방학맞이해서 아들과 함께 N24 13열에 갔었는데 뒤에서 초딩 아들이랑 축구게임 같이 해준 젊은 친구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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