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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대구의 문제점

정치에로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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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나이

       에드가(87) 고재현(99)

 

            세징야(89)

 

홍철(90) 이용래(86) 이진용(01) 황재원(02)

 

  조진우(99) 홍정운(94) 김진혁(93)

 

주전 스쿼드의 필드 플레이어 70퍼센트가 30대 이상이다

팀 전술은 선수비 후 빠른 역습이라는 기조를 유지하지만

스쿼드는 어느 팀보다 노쇠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쇠화 때문에 팀의 에너지 레벨은 진짜 바닥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당장 저번 경기 대전전만 해도 케이타, 박세진 투입 후에 뛰는 것만 봐도

기존 주전들과의 에너지 레벨이 차원이 다른게 실감이 피부로 느껴질 정도였다

 

2.코치진

모든 대구 팬들이 코치진의 불만이 있을 정도로

어디 고등학교 축구부도 아니고 프로팀이라는 곳이 코치진이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열약하다

그것의 영향인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이 크게 두각이 안 나타나는 것 같다

대표적으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이진용선수인거같다

데뷔 시즌만 해도 대구의 가투소, 향후 차기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할 수 있을 거 같다는 평도 있었을 만큼

활동량과 수비력에서는 신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직도 문제라고 꼽힌 기본적인 패싱력과 전진성의 발전이 없는 게

코치진의 부재로 인한 문제인 거 같다 

(특히 최근 인터뷰를 봤을 때 무슨 훈련을 하는지를 모르겠다)

 

3.뎁스

저번 시즌까지만 해도 미드필더 외에는 뎁스가 크게 모자란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올 시즌은 모든 곳에 뎁스가 텅텅 빈다

 

첫번째 공격진

저번시즌에는

 

제카 세징야 고재현을 필두로

정치인 오후성 이근호 안용우 (다들 거의 못 나오긴 했지만, 안용우 선수는 크게봐서?)

제카라는 체력 괴물의 존재로 인해 크게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지만

 

올시즌에는

 

에드가 세징야 고재현 바셀루스

김영준 이근호

 

김영준은 사실상 B팀으로 내려가 있는 상태로
이근호 혼자서 공격진 로테이션을 돈다
고재현은 거의 요즘 미드필더로 출전해버린다
가뜩이나 선수들 나이도 많은데 공격진 로테이션도 처참하고 누구를 바꾼다고 해서
빠른 역습이나 에너지 레벨을 기대할 수가 없다

 

두번째 미드필더

 

라마스가 나간 이후부터 미드필더의 문제를 저는 노래를 부르면서 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돌아온 라인업은 이용래-이진용이다

 

이용래 선수한테는 정말 미안하지만 솔직히 주전으로 나오면 이번 시즌부터는 11 대 10으로 뛰는 것 같이

그 정도로 중원에서의 존재감이 없다

 

이용래 선수가 공 잡으면 가끔씩 해설들이 취업사기이다 플레잉코치로 들어와서 너무 많이 뛴다는 농담을 자주 하는데
지금 이런 멘트를 들으면 솔직히 절망적이다
이게 대구의 현실인가 싶기도 하다

 

교체 또한 심각하다

기존의 세라토 ---> 밥신(벨툴라) , 박세진 , 땜빵으로 황재원이 전부이다

(베툴라는 사실 놀러온거 같다)

 

미드필더 라인은 진짜 노장 아니면 신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솔직히 2부 리그 팀이랑 붙어도 중원 싸움을 이길 수 있을지 의문이다

 

새번째 수비진

 

저번 시즌까지만 해도 센터백 라인이나 윙백 라인은 양도 질도 괜찮았다

 

이번 시즌은 윙백은 그래도 K리그 상위권이라 말할 수 있지만

 

그 많던 센터백들은 다 어디 갔는지 의문이다

 

정태욱 조진우 홍정운 김진혁 박병현 김우석 ----> 조진우 홍정운 김진혁 김강산 이원우

로 바뀌었는데 이원우는 사실상 B팀에서 못 올라오고있다

그 말은 3백을 4명이서만 뛰고 있는 것이다

경기를 볼 때마다 김진혁 선수를 보면 보는 내가 다 힘들어 보인다

 

이렇듯 가뜩이나 전술 때문에 볼 점유 시간이 적어서 엄청 뛰어다녀야 하는데 뎁스도 구단 중에서 정말 제일 얇다고 할 수 있다

 

4.이적시장 대실패

올 시즌 

김강산, 세라토, 바셀루스, 에드가, 김영준, 벨툴라 ----> IN 이 대표적인 영입이다

세라토는 진작에 못해서 나가버렸고

에드가는 이제는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해야 할거같다

바셀루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좋은 선발감 공격수를 영입한다면 모르겠지만 도저히 선발로는 쓸 수 없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김영준 또한 기대에 비해 한참 모자란 상태였고

김강산도 주전 경쟁에서 많이 밀렸다

벨툴라는 언제 도대체 볼 수 있는건지....

 

5. 복붙의 베스트11 및 교체

이번 시즌은 솔직히 2달? 정도만 대구의 축구를 유심히 봤다고 하면

경기 전의 라인업을 누구라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물론 위에 뎁스의 문제로 인해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B팀을 만들고는 너무 사용을 안 하는 부분도 있다

훈련 중에 선수들이 아직 기량 미달이라고 생각하여서 콜업이 안 되는 걸 수도 있지만

이원우,김희승 같이 1군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너무 기회가 없는 거 같다

특히 이원우 선수 같은 경우 강원전에서 짧지만 상당히 인상적인 부분을 보여줬지만 그 이후로 라인업에서 볼 수가 없다

 

대구가 전북, 울산같이 목표가 우승 팀이라서 한경기 한경기 중요한 팀도 솔직히 아니라고 본다
당장의 대구는 눈앞의 승리보다 이제는 정말 리빌딩이 중요한 시기여서 유망주에게 한두 번의 경험을 주면서 시험적인 스쿼드를
사용해 봐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항상 너무 보수적이다

 

6.감독

솔직히 초임 감독으로 전술적 역량을 많이 바라는 것도 욕심이지만 너무 턱없이 부족한 거 같다

물론 열약한 코치진으로 어떻게 더 잘할 수 있나 싶기도 하고 이러한 문제도 많지만

제일 큰 문제는 인터뷰다

너무 선수 탓이 심하고 아직도 2000년대 초반인지 매일같이 정신력을 논하고 있으며 항상 너무 약자 또는 패배자?라는 인식이 강하다

인터뷰에서도 보면 우리는 약자이기 때문에 수비축구를 해야 한다 이런 식의 멘트가 많은데

이런 마인드부터 그냥 지고 들어가는 거 같다

그리고 도대체 고재현 중미는 왜 하는건지 모르겠다

중미가 부족하면 임대를 해서라도 보강을 하던가 아니면 기존의 세라토를 남기던가 해야 하는데

이제 프로에서 공격수로 싹 보이는 선수를 여기저기 땜빵시켜서 폼 다 죽어가는 거 보면 좀 답답하다 

요즘 고재현 나와서 중미로 들어가는 보면 사실상 경기 포기하겠다고 선언하는 거 같다

 

 

7.전술 및 총평

요즘 더욱더 라인이 내려가는 거 같고 볼 소유도 심각하게 안되는 거 같다

옛날에는 30~40퍼 점유까지는 했는데

요즘은 20퍼대 점유율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정말 큰 문제는 대구의 축구가 더 이상 재미가 없다

몇 달전만 해도 낮은 점유율을 하고 있으면 농담반 진담반으로 대구 축구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요즘은 그런 이야기가 나오면 진짜 가패당하고있다는 느낌이 많이든다

그리고 특히 뺏어도 먼가 다이나믹한 역습도 없고 기존의 낮은 볼점유율이 더욱 더 낮아지니 재미가 없다

 

반등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지만 솔직히 냉정하게 생각하면 올 시즌을 버티면 다음 시즌에는 강등 걱정해야 할 팀 1순위가 아닐까 싶다

저만의 설레발일 수도 있지만 먼가 크게 반등할 수 있는 포인트가 보이지 않아서 너무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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