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연세대 선수는 대구 선수 였나 봄
연세대 출신인 전모씨는 2018년 프로축구 K리그 1부인 대구FC에 입단합니다.
전씨의 에이전트 최모씨는 돈을 요구했습니다.
[전모 씨/전 대구FC 선수 : (에이전트 최씨가) '계약금 중 5천만원은 인사 목적으로 내야 된다' '아니면 계약을 못한다' 2천만원은 구단관계자, 3천만원은 연세대 감독님…]
결국 계약금으로 받은 7천만원 가운데 5천만원을 최씨계좌로 보내야 했습니다.
[전모 씨/전 대구FC 선수 : (최씨가) '들어오면 바로 입금해라' (계약금) 나온 날도 '들어왔으니까 빨리 입금해.']
최씨는 연대 축구감독이던 신모씨에게 3천만원을 건넸습니다.
하지만 구단에 인사차 준다던 2천만원은 자신이 챙겼습니다.
최씨는 강요하진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최모 씨/에이전트 : 제가 보내라고 강요한 것도 아니고, 저도 고생한 면이 있으니까 욕심이 나서 2천만원을 썼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검찰 수사에서도.]
신씨 측은 "기부금이라 생각하고 받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프로 진출을 빌미로 돈을 뜯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https://v.daum.net/v/20230724210314446
구단이 돈 먹은건 아닌듯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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