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쓰는 팀 K리그 후기
안녕하세요.
집에가는 기차 안에서 오늘 있었던
올스타전 간단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팀K리그 굿즈를 4시 30분에 나눠주는데,
대충 1시 30분쯤에 도착했습니다.
이때부터 3시간 동안 땡볕 지옥을 견뎌야 했습니다.
괜히 일찍갔어 ㅠㅠㅠㅠㅠㅠ
대구팬들은 이때 한두명 봤고,
시간이 지날 수록 대구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대구팬들은
체감상 서울 수원 전북 울산 대구 순으로 많이 보였음
K리그 주인공은 당연히 세징야!!!
땡볕에서 말라 죽어 갈때 쯤,
앞에서 링티랑 얼음물 공짜로 주더라고요.
이런거 할때 우산은 꼭 챙기세요~~
약3시간 기다려서 받은 굿즈.
너무나도 허무하게도..
한시간 뒤에 거의 막차로 한세트 더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때쯤 되니까
킥어플이랑 유니폼만 보고 주더라고요 ㅋㅋ
서울 원정가면 꼭드세요.
사자 그림 있는 야끼소바집 입니다(일명 북끼소바)
세징야는 곳곳애 있어서 기뷴이 좋았습니다
경기장 들어가서 받은 작은 머플러.
이거도 오며가며 2장씩 받음ㅋㅋ
올스타의 묘미는 이거 아니겠습니까
대구유니폼 입고 수호신 자리에서 대구머플러 들기ㅋㅋ
수상한 연합군도 눈앞에서 보고요
우리에겐 승리뿐이다를 외치는 서울팬들
대전의 아들 부르는 서울팬들
세징야 바모스 불러주는 잼민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끝날때는 여러 응원가를 불렀다는데
기차시간 땜에 다 못본게 아쉽네요 ㅠㅠㅠ
전반전의 ATM과 후반전의 팀K리그가 만났더라면
더 재밌었을텐데..
전반전은 ATM의 숨막히는 전방압박과 패스플레이,
그리고 이창근의 신들린 선방쇼만 실컷 봤습니다.
후반전 세징야의 어시가 흐름을 바꿔놨죠 ㅋㅋ
골을 넣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ㅠㅠㅋㅋ
A매치급 관중이 모여 함께 지르는
응원은 꽤나 짜릿했습니다.
팔로세비치 골을 보고 바로 ㅌㅌㅌㅌㅌㅌㅌ
휴.. 막차 타기 성공..
다음에 이런이벤트 대구에서 한 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재미는 있었는데 대구 살면서
두번은 못볼거 같네요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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