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권 감독이 선수들을 바보로 만들고 있음

• 중앙 수비수들을 클리어링만 할 줄 아는 바보로 만들어놓음

- 중앙 수비수들 개인 기량이 좋지 않다, 발밑이 좋지 않다라고 설마 반론하거나 변명하진 않겠지?

 

조진우를 헤딩 원툴 개발이라고 가정해도 김진혁은 공격수 출신에 대포알 중거리까지 꽂던 킥력이 있던 선수고 홍정운은 미드필더도 가능한 선수임. 프로 경력이 적은 선수들도 아닌데 여러 복합적인 문제가 있겠지만 어쨌든 중앙 수비수들이 클리어링만 할 줄 아는 바보로 전락함. 대구가 지공이 약하고 점유율 높으면 더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중앙 수비수들을 바보로 만들어 놓은 것부터 시작.

 

• 외국인 공격수를 외딴 섬에 혼자 갖힌 바보로 만들어놓음   

- 나이 많고 기동력 안 되는 에드가를 자꾸 측면에 두어 그 쪽 측면과 하프스페이스 수비 붕괴는 하이패스 수준이며, 위에서 언급했듯 중앙 수비수들이 빌드업을 못해서 바보가 되어 있으니 애초에 측면에서의 전개도 없어서 타겟맨인 에드가가 중앙에 들어가지도 못 하고 바보로 만들어놓음. 

 

- 에드가, 고재현과 호흡하며 콤비 플레이를 해야 할 세징야는 거의 수비 바로 앞까지 내려와야 하니 전방 공격 숫자는 퇴장 당한 것 마냥 한 명 없는 것이나 다름없고 세징야가 문지환 같이 상대 전담 선수를 유인해도 다른 선수들이 위치를 못 잡아 도와주지도 못하니 전방 가기도 전에 힘만 실컷 빠져서 기량 떨어진 노장, 넘어지는 바보로 전락시킴.

 

나는 올 시즌 세징야 폼이 결코 떨어지지 않았다 생각함. 19,20년도 못지 않음. 단지 후방 선수들을 감독이 바보로 만들어버려서 자기 자리에서 힘도 못 쓰게되서 그렇지 울산, 전북, 포항, 광주와 같은 전술 시스템에서 뛰었다? 지금 득점 선두권에 있었다고 확신.

 

• 미드필더, 어린 선수들을 바보로 만들어 놓음

- 재능 있는 B팀 선수들은 말할 것도 없고 박세진, 이진용, 황재원, 고재현과 같이 다른 팀에서 군침 흘릴만한 재능을 유감없이 뽐낸 팀의 어린 선수들을 의미 없이 돌려쓰거나 과하게 굴리고 창조성을 발휘하지 못하게 만들어서 외국인 공격수 보조 잡부만 시키도록 해서 바보로 전락시켜버림. 엔지니어를 잡부로 쓰는 좆소를 보는 듯함.

 

* 결론 *

 

"우리가 잘하는 축구", "딸깍축구", "역습 축구"라는 미명 아래 리그 내 상위 연봉을 수령받는 선수들을 갖고도 감독의 패배의식과 지레 겁부터 먹어 상대가 1등이건 꼴찌건 선수비만 고집하는 우유부단함으로 선수들의 재능을 발휘하기는 커녕 더 퇴보시키고 바보로 만들었다.

 

또한 외국인 공격 몰빵을 통해 결과를 내었던 지난 수 년간의 영광에 젖어 안일함과 단조로움으로 2023년 트렌드에 맞는 축구, 우리가 주도하고 창의성을 표출하는 축구와 정반대가 된 것의 근본적 원인에는 내 닉네임, 조광래 사장 역시 과실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