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깍' 축구 향한 대구 고재현의 한마디 "원래 공격수는 기회 잡기 힘들죠" [춘추 인터뷰]

대구가 다음 경기를 뛰게 될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POP' 콘서트로 인해 잔디가 훼손됐다. 무대가 설치된 쪽은 지반 자체가 내려앉은 상황. 고재현은 "우리 입장에선 핑계 댈 상황은 아니"라며"외부 요인을 신경 쓰기보단 선수단과 함께 경기를 정성 들여 준비하는 수밖엔 없다"고 힘줘 말했다.

고재현은 "원래 공격수는 득점 기회를 자주 얻기 힘들다"며 웃었다. 고재현은 "'딸깍' 축구가 득점력 저하의 원인은 아니다. 팀의 전술이 어떻든, 공격수가 기회를 살리면 이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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