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의 시작은 결국 그 였습니다.
지금 당신의 최애는 누구입니까.
많은 선수, 많은 감정이 있으니 다양한 답이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사실 그게 누구건 상관은 없습니다.
그 누구를 생각하셨건 존중받아 마땅하고 옳고 그름도 없습니다. 그런 잣대를 나누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골과 패스는 찬란한 역사가 되었고, 지금 우리가 만끽하며 누리고 있는 자랑스러운 대구FC의 주춧돌이 되었습니다. 그의 포효에는 대팍 1만여 관중이 화답하여 그 전율을 함께나누며 그야말로 집회가 펼쳐집니다.
대구FC의 역사는 곧, 세징야의 역사입니다.
우리 모두의 시작은 결국 세징야 였습니다.
지금 당신이 누구를, 무엇을 가장 응원하고 애정하건..
대팍에서의 하늘색 물결과 그 감동을 단 한번이라도 몸소 체험한 이 라면 반드시. 그 맘 속에는 크건 작건 반드시 세징야가 있습니다.
욕심과 기대가 있어야 아쉬움도 생기기 마련이니 이런 욕심을 늘 품게 된 것도.. 아쉬움에 심란하다가도 이내 우리의 주말이 기쁨으로 충만해지는 것도.. 결국 세징야 덕분입니다.
그가 여태껏을 불태워 온 투지와 열정이
우리들 맘 속의 하늘빛 푸른 불꽃을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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