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성 원정테이블석 후기

안녕하세요.

어제 저는 친구놈 대구에 영입하려고

전주성 원정테이블석에서 관람했습니다.

 

여기가 생긴건 꽤 오래되었는데

다른 구단 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고,

후기 다운 후기가 많이 없는거 같아서

 

여기 예매하고 나서 후기가 많이 없어서 다른 자리로 바꿀까 고민도 했는데, 다음에도 다시 여기 올거 같네요 ㅋㅋ (단, 어제처럼 1층이 거의 만석일 경우에 ㅎㅎ;)

 

 

앞에 민짜로 평평한 대팍 테이블석과 다르게

전주성 테이블석은

유니폼을 편하게 걸어서 볼 수 있게(?)

앞에 얇은 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테이프로 붙일 필요없고 그냥 옷걸이 하나로

잘 걸릴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무엇보다 테이블석 답게 음식 가져와서 편안하게 깔아 놓고 먹으면서 볼 수 있었고, 아이패드 펼쳐놓고 중계화면 들으면서 보기 딱 좋았습니다.

 

편의성이 엄청 좋았지만 그래도 몇가지 단점이 있었습니다.

 

일단 등받이가 없고,

일어서서 볼 경우 좌석과 테이블 사이 공간이 너무 좁아서 일어섰을때 종아리 부분이 끼는느낌이 들었습니다.

앉을땐 편안한데 설때는 꽤나 불편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해가 뒤쪽으로 직빵으로 와서 해떨어지기 전까지는 등이 후끈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전북골 터지고 삼면 오오렐레 들었을때는 지난 원정 악몽이 생각나서 정신나갈거 같았습니다.

 

 

다음 시야 입니다.

보통 코너킥 부근 시야 뱔로 안좋아하시는데

저한테는 엄청 좋았습니다.

 

위에서 두장이 세배줌이고 밑이 그냥 기본 배율 입니다.

대팍 s1맨 왼쪽에서 살짝 오른쪽(?)시야를 생각하시면 될 듯하네요.

 

아무튼 테이블석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가격도 이만천원이니까 한번쯤

이 자리 생각해보셔도 좋을거 같네요 ㅋㅋ

 

남은 연휴 잘 보내시고 수엪전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