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X) 파주 NFC 최초 입성하는 30살
94년생 광주 이순민, 대기만성형 선수
대학 졸업하고 '17년 프로 입단했으나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군 복무
소집 해제 후 '20년 비로소 가능성을 인정받고
'21~'22년이 돼서야 본격적인 주전 경쟁 시작
이정효 감독 부임 이후 팀의 주축으로 도약
'23년 한국 나이로 30살
팀의 승격과 함께 1부 리그로 따라 올라와
광주의 돌풍을 이끌고
팀 K리그로 선발되어 교체 투입
알레띠 상대로 결승골
그리고 국가대표 선발
이번엔 홈 경기라서 첫 파주 NFC 입성
신기한듯 두리번거리는 모습,
연령별 대표팀 선발 경력도 없나봄
"꿈이 현실이 됐다"라고 무덤덤하게 말하는데
얼핏 보면 특별하지 않은 짧은 한마디가
굉장히 묵직하게 느껴진다
우리 팀에서도, 리그에서도
이런 선수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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