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클린스만 승리는 예전에 대구가 세드가로 어거지 이기던 경기랑 비슷
이젠 세징야 에드가 나이가 많이 들어서 아직도 이 두 선수의 영향력은 대구에게 엄청나지만
다른 선수들과 감독의 적절한 전술 선택이 받쳐줘야 이 선수들의 역량을 다 살릴 수 있게 됨.
그 과정에서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최원권 감독이 성장통을 겪고 있고 나아진 부분, 갈 길이 먼 부분을 올 시즌 확인할 수 있었음. 아직 스플릿이 남았지만..
과거 안드레나 이병근 감독할 때 이 감독들의 업적이나 성과를 폄하하거나 내려치기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런 교체나 전술적 변화 및 결단이 없었지만 19~21 세징야-에드가 몰아주기로 어거지 승리 해내던 경기들이 생각이 남.
이강인의 영향력도 지대한데
저 시기에 거의 무전술에 가까운 뻥축구와 노답 빌드업 속에서 단독 돌파, 단독 득점 만들던 세징야
대구 수비들 대충 공 띄워주면 상대 팀 스리백 상대로 혼자 헤딩 경합하던 에드가까지
하여튼 오늘 클린스만은 딱 대구 그 시기처럼 개인 역량 잘 얻어걸린 날 느낌임.
너무 기준이 가혹하다고 할 수 있는데..
본인은 토트넘 포스테글루보다 수비 숫자가 더 적던 느낌의 변xx 총알 노빠꾸 축구, 뒷공간 털리던 모아시르 하이라인 삼바축구, 2013 백종철 티키타카 강등... 과 같이 결과가 엉망이었어도 졌잘싸면 응원하던 사람이라
슈틸리케도 그렇고 대구도 진통을 겪었는데 어거지, 꾸역승, 늪축구를 장기적으로 달갑게 봐선 안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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