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X-나이먹으면 입이 바뀐다는게 얼추 맞는 듯
40년 살면서 입맛이 본래는 단짠이 강한 전라도 남부도시(여수, 광주, 순천쪽?) 입맛이었는데 서른일곱 그쯤부터 간이 슴슴한 걸 찾게 되더라고. 그러면서 치킨도 양념파에서 양념이 덜한 거or후라이드 이런 걸로 바뀌고, 국물도(본래 국물 그다지 안 좋아함) 먹을 일 있으면 계란탕 이런 거 먹게 되고.
난 영원히 전라도 초딩입맛일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슬슬 바뀌네.
P.S:근데 우리 집안에 전라도 연줄은 1도 없음. 희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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