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당성증 같은데
http://www.icj.kr/m/page/view.php?no=44110&mibextid=Zxz2cZ
이러한 가운데, 최근 들어 또 다른 인물이 비슷한 직책을 갖고 구단에 들어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인물은 천안시티FC의 전신인 천안시청축구단 시절 팀과 인연을 맺었던 지도자 출신인 D씨다. 그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꽤 오랜 동안 팀을 맡아 이끌었으며 2019년에는 팀을 리그 2위까지 올려놓기도 했다. 본지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D씨가 맡을 직책은 유소년 디렉터다.
어찌 보면 구단의 과거에 있어 좋은 영향을 끼쳤던 인물이기에 환영을 받을 순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기존에 선임된 TD가 유소년팀의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또 다른 인물이 나타나 유소년팀에 대한 디렉팅을 하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역 축구인들 사이에서는 설왕설래가 오가는 것이 사실이다.
구단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테크니컬 디렉터 자체가 본래 구단의 직제 자체에 없던 것들이었다. 그런데 한 명으로도 모자라 유소년 부문에 또 다시 디렉터를 둔다면 이건 인력낭비인 것 같다”고 꼬집었다.
기자는 D씨가 정말 채용된 것이 맞는지 구단 측에 확인해봤다. 하지만 취재에 임한 구단의 한 관계자는 “현재 준비 중이고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구단 사무국이 자리한 천안축구센터 등지에서 D씨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는 것이 본지 취재에 임한 다수의 축구인들의 전언이다. 구단 관계자의 말대로 아직 채용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려워 보인다.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